남: 안녕하십니까, 김태근입니다.

여: 최신 조사결과인데요, 중국의 여성 기업가들이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 남성기업가의 기업보다 더 쉽게 이윤을 창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남: 여성 기업가들을 보면은 주로 도매무역과 음식업에 많이 집중돼 있는데요, 평균 연령은 46세 좌우입니다. 그리고 학력은 대부분 중등전문학교 이상입니다.

여: 또 보편적으로 보면은 여성기업가들은 남성에 비해서 자신감이 더욱 컸습니다.

남: 이런 짜임새는 전통적으로 남성들이 중국경제를 좌우지하던 규칙을 타파했다고도 볼 수있는 거죠.

여: 녜, 그렇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와 관련된 화제로 엮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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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중국여성들의 사회와 경제, 정치, 그리고 가정지위의 거대한 변화에 잇달아 매우 전형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바로 중국 여성기업가 계층의 출현입니다.

여: 중국인민정치협상회 전국위원회 위원이며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인재교류양성센터의 부주임이며 중국 기업가 조사시스템 비서장인 이란(李蘭)이 제공한 연구보고에 의하면요, 1999년말까지 중국의 여성 기업가와 법인(法人)은 이미 1959만명에 이릅니다. 그중 대량의 기업들은 이미 상당한 규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남: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요, 여성기업가들이 집중된 분야는 주로 가공제조업이나 서비스업입니다. 그 비례는 약 89%를 점하고 있는데요, 기업의 경영 상황으로보면 다만 1.5%에 달하는 기업들이 적자를 내고 있습니다.

여: 그외는 모두 이윤을 창출하고 있다는 얘기네요.

남: 그렇죠.

여: 그럼 창업자금의 주요내원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남: 45%에 달하는 여성기업가들은 개인과 가정, 그리고 친구들의 자금을 모아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식제 기업이나 사영기업을 예로 든다면 그 중의 65%에 달하는 여성 기업가들이 개인저축이나 가정, 친인들의 모금을 바탕으로 기업을 일구고 있습니다.

여: 그리고 일부분 기업가들은 은행 대부금을 이용하고 있겠죠.

남: 녜, 물론입니다. 중국 국가계획위원회 산업경제 연구소 사청기(史淸琪) 소장의 말에 따르면요, 중국 여성 기업가들의 창업에는 두가지 선명한 특점이 있습니다.

여: 청취자들이 매우 관심하고 있는 문제라고 생각되는데요, 어떤 두가지인가요?

남: 세계 각국 여성들의 창업특점은 거의 일치한데요, 바로 여성창업은 개체경영형식을 위주로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여: 그럼 두번째 특점은요?

남: 두번째 특점이라면 중국의 중소형 기업가운데 여성 기업가들의 비중이 매우 높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해외와 비교해볼때 부동한 점이라면 중국에는 성공한 여성 기업가가 매우 많다는 것입니다.

여: 여성 기업가들이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의 경제효익이 상대적으로 좋은 편인데요, 여성 기업가들의 수입수준도 남성 기업가들에 비해서 얼마간 높은 상황입니다.

남: 그러고 볼때 여성 기업가들은 남성에 비해서 사업을 더 훌륭히 감당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충만돼 있습니다.

여: 무엇을 하나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이죠.

남: 녜, 지당한 말씀입니다. 그리고 여성기업가들은 남성 기업가들에 비해서 자체의 경제지위라든가, 사회지위, 그리고 정치지위에 대해서 만족을 느끼는 비례가 더욱 높습니다.

여: 수입수준에 대한 조사결과인데요, 이 결과를 보면은 연 수입수준이 2만원이하인 여성 기업가는 남성기업가들보다 6.9% 적지만 수입 수준이 4만원에서 10만원, 그리고 10만원에서 50만원에 이르는 여성 기업가들은 남성 기업가들에 비해서 각기 1.5%와 5.2%가 더 많았습니다.

남: 그러니깐 연수입이 2만원에서 50만원에 이르는 중소형 기업들을 놓고 볼때 여성 기업가들의 수입수준이 더욱 가관이라는 말씀입니다.

여: 녜, 오늘은 중국의 여성 기업가들이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 남성기업가의 기업보다 더 쉽게 이윤을 창출하고 있다는 얘기를 보내드렸습니다.

남: 신심만 갖고 일에 몰두한다면 이루어낼 수없는게 없습니다.

여: 그렇죠. 녜, 그럼 오늘의 화제는 이만으로 줄이겠습니다.

남: 여러분 안녕히 계셔요. 지금 진행에 김태근, 한창송이었습니다.

[번역편집:한창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