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교육부총리, 해양수산부 장관, 농림부 장관 등을 새로 임명하는 일부 개각을 진행했습니다.
신임교육부총리에는 이기준 전 서울대총장이, 신임 행정자치부 장관에는 오영교 코트라사장, 여성부 장관에는 장하진 전 여성개발원장을,해양수산부 장관에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농림부 장관에는 열린우리당의 박홍수의원, 법제처장에는 김선욱 이화여대 교수가 임명되였습니다.
이번 개각에서 한국의 집권당인 열린 우리당의 의원중에서는 단 1명이 내각에 진출했고 여성으로는 김선욱처장이 처음으로 법제처장에 임명되였습니다.
이번 개각에 대해 한국 언론은 노무현대통령이 집권 3년째를 맞아 정부의 혁신역량을 한단계 증강하고 국정분위기를 쇄신하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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