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냉기는 국산영화관람을 위해 영화관으로 발길을 옮기는 사람들의 열기를 식히지 못했습니다. 12월 24일 [무술] 이란 한 편의 영화만 해도 상해영화영화성(上海永華電影城)에서의 당일 흥행수입이 30만원에 달했습니다. 붐비는 관중들을 위해 영화관에서는 부득불 영화상영을 더 늘리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각지들에서 [무술]은 역시 환영을 받았습니다. 23일 첫 개봉식날 상해의 흥행수입은 80만원을 초과했고 전국의 흥행수입은 100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국산영화가 전면적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런 폭발적인 정경은 [무술]만 독차지한것이 아닙니다. 지난 28일 [도적없는 세상]은 공연된지 10일만에 흥행수입이 8,000만원을 쉽게 돌파했습니다. 이런 기쁜 소식에 접해 풍소강(馮小剛) 감독은 아예 자기의 [부부도적](?工?婆) 영화를 위해 축하연을 베풀기도 했습니다.

2004년 국내영화흥행을 돌이켜 보면 지난해는 [중국영화 흥행의 해]인것이 틀림없습니다. 지난 해 7월 장예모의 [십면매복]은 국내영화에서 1억5천 3백만원의 흥행기록을 내 단연 첫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외 와가위의[2046] 육천의 [흐흐시르], 성용이 주연한 [신경찰이야기] 등은 업계에서 좋은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전국의 최근 통계수자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영화흥행수입은 15억원을 돌파했는데 그중 상해가 2억원이상을 차지했고 국산영화시장할당액이 약 55% 였습니다.

왕년에는 수입영화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올해는 보통이였고 가장 좋은 흥행을 보였다는 수입영화 [왕자여 돌아오라]도 8,600만원에 불과해 [십면매복] 에 뒤지고 [도적없는 세상], [무술]에 의해 초과되였으며 [트로이](特落伊),[后天] 등 할리우드 수입영화 흥행도 보통이였습니다.

재미있는것은 올해의 수입영화들이 거의 [국산영화공포증]에 걸렸고 새해 기간에 상영하기로 되여 있던 [뇌조돌격대]발행도 [무술]의 상영시간을 피해 임시 철거하기로 한것입니다. 이전에 [십면매복]을 방학기간에 상영하기로 한후 수입영화 [트로이]를 급기야 앞당겨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관중들의 취미가 영화흥행수입을 결정했습니다.

중국 관중들의 감상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이전에 수입영화가 시장에서 독판친던 국면이 더는 존재하기 않게 될것이며 진정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영화만이 영화수입흥행을 결정하게 될것입니다.

번역편집;김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