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서(山西)성 진성(晉城)시에서 최고의 유니폼 업체를 꼽으라 그러면 사람들은 주저없이 금주(金柱)제복을 꼽는다. 금주제복의 사장이 바로 맨주먹으로 성공신화를 일궈낸 유금주이다.

5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10살에 어머니를 저세상에 떠나보낸 유금주는 어려서부터 두 누나와 형님과 함께 어려운 생활을 하였다. 어려운 환경은 유금주에게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며 포기를 하지 않는 훌륭한 성격을 길러 주었다. 어려운 생활환경속에서도 유금주는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를 하여 현에서 일곱번째라는 좋은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하였다. 대학을 졸업한후 유금주는 자아를 실현하기 위해 한반 친구들과 함께 광주(廣州)에 갔다. 광주에 도착한 유금주와 친구들은 전혀 상상도 못했던 치열한 경쟁과 빠른 생활절주에 부딪치게 되였다. 타향에서의 여러가지 곤난앞에서 유금주의 친구들은 결국 적응을 하지 못하고 고향에 돌아갔다. 그러나 유금주는 끝까지 이를 악물고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2년후 유금주는 끝내 풍부한 기업관리 지식과 앞선 시장경영이념을 갖고 내지에 돌아갔다.

1996년 유금주는 산서 진성시에 갔다. 당시 진성은 그에게 있어서 낯선 도시였다. 유금주는 그때까지만 해도 썩 유행하지 않았던 방법으로 취직을 시도했다. 신문에 취직광고를 냈던것이다. 그의 특별한 구직방법은 많은 회사들의 관심을 모았다. 유금주는 끝내 진성에서 마음에 드는 회사에 취직할수 있었다.

그후 유금주는 어떤 직위에 있든지 피타는 노력을 기울였다. 유금주는 여행사의 대리로도 있어봤고 복장회사의 매니저로도 있었으며 자동차회사의 부사장에서 패션회사의 사장직도 지내보았다.그러는 동안 유금주는 비지니스에 대해서 나름대로의 생각을 갖게 되였으며 창업의 꿈을 키우기 시작하였다. 직위가 끊임없이 변하는 동안 유금주에게서 한가지 변하지 않는것이 있었다. 바로 뚜렷한 개성과 곤난을 이겨내는 의지, 성실하고 참답우며 열심히 일하는 품성은 시종 변하지 않았다.

복장회사의 사장으로 있으면서 진성 나아가서 산서의 복장시장에 대해 어느정도 알게 된 유금주는 올해 초 원 회사의 일부 인원들과 함께 흑마(黑馬)책임유한회사와 협력하여 새로운 브랜드인 DCL브랜드를 내왔다.

유금주가 100여만원을 투자하여 복장회사를 차린다는 소문이 퍼지자 그동안 유금주의 인품을 좋게 보아온 풍부한 경력을 가진 기술자들이 주동적으로 유금주를 찾아왔다. 그후 유금주는 시장조사와 분석을 거쳐 유니폼을 위주로 생산하기로 결정하고 친히 생산과 판매, 경영을 주관하였다. 광주에 있는 동안 쌓은 마케팅경험과 그동안 여러가지 직위에 있으면서 쌓은 노하우로 유금주의 회사는 설립시간은 짧았지만 업계에서 제일 밝은 별로 떠올랐다. 유금주는 잠재한 상업기회를 발굴하여 외국으로부터 더욱 선진적인 설비를 수입하여 지구급 도시의 경영규모로 업계를 훨씬 앞질러 나가는 고 수준의 제품을 생산하였으며 끝내는 맨주먹으로 성공의 신화를 일궈내였다.

[번역, 편집: 조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