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장비제조업이 국제시장에서 자기의 자리를 찾으려면 반드시 일련의 세계 유명 브랜드를 보유해야 하며 자주 지식재산권을 소유한 국산화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것을 날로 뚜렷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중국장비제조업은 이미 외부로부터 오는 큰 압력을 확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유엔 공업발전기구의 통계수치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은 이미 세계 제4위를 차지합니다. 그중 에너지와 화학공업, 건축자재, 섬유, 가전제품 등 십여개 업종의 백여가지 제품 생산량은 이미 세계 제1위를 차지합니다. 그러나 이상의 수치와 극히 어울리지 않는것은 세계 100대 유명 브랜드중 미국과 일본, 독일이 3분의 2를 차지하며 중국의 유명 브랜드는 몇개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특히 "국민경제의 엔진"으로 불리우는 장비제조업에서 중국은 "제조대국"일뿐 "제조강국"은 아닙니다.

중국의 장비업이 이름이 없는 원인은 어디에 있겠습니까? 전문가들은 중국 제조업은 상당한 기초를 갖고 있으나 계획경제하에서 장비제조업 브랜드의 결핍이 초래된데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시장경쟁에 어떻게 적응하고 어떻게 제품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 시킬것인가 하는 문제에서 과거 십여년간 시대에 뒤떨어져 있었습니다. 이는 많은 기업이 상당한 규모를 갖추었고 가공능력도 있으나 제품이 시장의 인정을 받지 못할뿐만 아니라 자체 브랜드를 형성하지 못한 문제점들을 초래했습니다.

장비제조업의 발전수준은 한 나라의 경제실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표시입니다. 국외 발달한 나라들은 기술 고지를 점령하고 브랜드 효과를 얻은후 시장 할당액을 다투어 점령하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학회 유효송(兪曉松)회장은 브랜드는 기업 종합실력의 상징이며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선반 하나의 가격이 수십만원일수도 있고 수백만원일수도 있는데 브랜드 경쟁은 이미 중국의 90%이상 장비제조업 제품에 압력을 형성했다고 했습니다. 중국의 장비제조업은 자체 브랜드를 수요하고 있습니다. 겉에만"made in china"라는 표시가 있을뿐 내부는 외국의 것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중국 수변전(輸變電)업종의 선두기업인 특변전공(特變電工)의 장신(張新)동사장은 중국 장비제조업은 반드시 자기의 것이 있어야 하며 국산화의 길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국산화는 내자 주식통제의 기업이 국가가 "시장으로 기술을 바꾸는" 방침을 실시하는데 따라 중대한 프로젝트와 중대한 공사에 참가하고 도입한 기술을 소화, 흡수 하는을 통해 2차개발을 실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함으로써 자주적인 지식재산권이 있는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중대한 기술장비의 설계 연구개발에서 가공제조 및 설치 보수까지의 전 과정의 주도권을 장악해야 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