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중국은 물론 세계 그 어디에나 많은 명소들이 있습니다. 이 많은 명소를 다 찾아볼수 없고 해서 해마다 계절마다 인기를 모으는 코스들이 있습니다.

여: 그래서 금방 지난 한 해 중국에서 어떤 코스들이 인기였는지? 그리고 올해는 또 어떤 코스들이 인기를 모을것인지 이와 관련해서 중국 북진여행사 한국 관광부 김의진 부장과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여: 안녕하십니까.

김: 네, 안녕하세요. 북경 북진국제여행사 김의진입니다.

여: 2004년이 금방 지나갔는데 지나간 한 해 한국 관광객들이 어떤 명소를 다녀오셨고 어떤 코스를 선택을 하셨는지 지나간 한 해 총화 해주시기 바랍니다.

김: 지난해는 아시다 싶이 재작년 2003년의 사스 때문에 많은 분들이 여행을 못했었습니다. 2003년의 그 수요가 작년 2004년에 대폭 장성했습니다. 특히 중국에 많이 오셨는데 기본지역인 북경, 상해, 서안지역이 계속 인기였구요, 특히 이 근년에는 호남성 장가계(張家界)의 인기가 한국에서 하늘에 치솟을 정도였습니다. 현재 중국과 한국의 취항도시가 20개가 넘습니다. 일본보다도 많아서 한국이 제일 많은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 중의 15개 이상 도시가 장가계를 취항하는데 주로 한국 손님을 상대로 국내손님이 많이 취급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장가계를 못 가보면 바보라는 말이 돌 정도로 장가계가 한국에서 특히 인기입니다.

여: 왜서 장가계가 한국관광객들속에서 특히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까?

김: 예. 장가계가 산이 좋지만 특히 한국분들은 산과 강을 좋아합니다. 산과 물을 좋아하시는데 장가계의 산세가 유별나게 좋거니와 전혀 오염이 안된 계곡의 물도 볼수 있고 산정의 고봉(高峰)호수도 있고 유명한 황룡(黃龍)동굴도 볼수 있고 계곡도 금평계곡, 십리화랑, 하여튼 중국의 산수에서 볼수 있는 걸작들을 현실에서 볼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사람들의 취향에 맞는것이 특성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코스들도 아기자기하게, 너무 피곤하지도 않으면서 볼거리가 많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여행사들이나 매스컴들이 광고전을 벌이다보니 광고물살도 많이 탄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사천성(四川省)에 구채구(九寨溝)가 또 있었습니다. 산과 물이 좋은 명소인데 과거에는 육로로 힘들게 이동했는데 재작년2003년 연말에 공항이 개통되어 성도(成都)나 기타 도시에서 직접 비행기로 구채구까지 가능해서 작년에 시작이고 장가계처럼 대량은 아니지만 앞으로는 인기가 있을것으로 전망됩니다. 

여: 지난해 다른 여행사는 물론 북진여행사도 한국관광객을 많이 접대했겠죠?

김: 예, 저희들도 많이 받았는데 작년에 12만명을 유치했습니다. 지금까지 기록입니다.

여: 네, 올해는 더 좋은 기록을 올리리라 생각하구요, 올해는 어떤 대표적인 코스를 계획하고 계십니까?

김: 기존의 코스들을 더 확보하고 새 해 상품들로는 금년에는, 사실 작년부터 개발했습니다만 귀주(貴州)성의 귀양(貴陽), 황과수 폭포, 무이산(武夷山)을 개발하려 합니다. 장가계가 너무 일변도(一邊倒)가 되어가지고 무리가 따르고 있습니다. 손님들이 많이 몰리다 보니까 숙박시설, 교통시설 등에서 손님들이 불편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사실 중국에 관광자원이 무궁무진한데 너무 한곳으로만 갈 필요가 없거든요. 그래서 저희들은 대체상품을 개발하려고 2년전부터 많이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혁개방을 통해서 변모된 도시모습도 많이 보여주려고 합니다. 옛날에는 중국인들이 해외, 특히 한국에 가서 많이 쇼핑했는데 요즘은 중국에도 싸고 질 좋은 상품들이 많아서 쇼핑관광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 쇼핑관광은 주로 어떤 도시를 생각하고 계십니까?

김: 대도시들인 북경, 상해, 그리고 연안도시들, 예하면 청도, 심양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북경에 본사가 있구요, 상해(上海), 성도, 서안(西安), 곤명(昆明)에 지사가 있습니다. 금년에는 청도, 청도에 한국분들이 많이 계시고, 중국과 한국간의 항공기가 많이 취항하고 있습니다. 올해초에 청도에 지사를 오픈하게 됩니다. 그리고 좀 더 공격적인 경영을 많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해는 관광업을 서비스 무역이라고도 하는데 서비스 경영관리수준을 높여가지고 저희 회사에서는 금년을 관리의 해라고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관리수준을 향상시켜 경쟁력을 제고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손님들에게 제공하려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 작년에 12만명이라는 실적을 올렸는데요, 금년에 더 좋은 실적을 올리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중국에 서부 코스가 있지 않습니까? 중국의 서부 대개발과 함께 신강(新疆)이다 티베트다 많은 명소들이 있지 않습니까?

김: 네, 작년에 대한항공이 우루무치를 취항했습니다. 돈황도 계획하고 있구요. 작년에 실크로드가 어느해보다도 많은 관광객이 여행을 했습니다. 항공기도 취항해서 점점 더 증가되리라 생각합니다. 서안은 이미부터 많이 가고 있구요. 그런데 실크로드같은 상품은 특성상품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건 시간이 좀 걸릴것 같습니다. 새해도 좋은 성과가 있을것입니다.

여: 한국 관광객의 인기코스에 대해 좋은 말씀 대단히 감사합니다. 북진여행사가 올해도 좋은 실적 거두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 감사합니다.

(취재, 정리: 이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