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시간에는 중국이 지방극 보호와 발전에 중시를 돌리고 있는데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년간 중국에서 전통적인 지방극이 활력을 되찾아 번영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음향1)

청취자 여러분들은 지방극인 예극(豫劇)의 한대목을 듣고 계십니다. 예극은 중국 중부 하남성일대에서 유행되고 있는 지방극인데 경극, 월극, 평극과 함께 중국의 지방극에서 4대 극종으로 되고 있습니다. 하남성 제2 예극단 이수건 단장은 기타 지방극에 비해 예극은 지금 양호한 발전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전국적으로 200여개 예극단이 있는데 대만에도 예극단이 있습니다. 이수건단장은 이렇게 소개합니다.

(음향 2)

[예극의 발전 상황은 양호합니다. 하남성 텔레비죤방송국 프로중 <이화춘>이라는 프로가 있는데 이 프로는 예극의 발전과 관객 양성에서 큰 역할을 놀았습니다. ]

월극(越劇)은 중국 강남지구에서 유행되고 있는 지방극입니다. 월극은 중국 남부의 절강성 농촌에서 기원되였습니다. 월극은 이미 7,80년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항주 월극단은 활력으로 넘치는 극단입니다. 지난 세기 말 전통 월극이 저조기에 들어섰을 때 항주 월극단은 새로운 발전의 길을 선택해 월극예술에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했습니다. 항주월극단 후군단장은 월극을 진흥시키기 위해 월극단은 관객들의 감상습관과 월극의 특색을 존중하는 전제하에서 새로운 예술표연수단을 도입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 3)

[항주월극단은 관객들이 만족하는 극목을 선택했고 공연시장 개척에 있어서 노력을 경주했습니다. 월극단은 부동한 차원의 관객들의 수요를 만족시켰습니다. ]

(음향4)

지금 청취자 여러분들은 월극의 한 편단을 듣고 계십니다. <류화계>는 항주 월극단이 제7차 중국예술제에 내놓은 극목입니다. 이 극은 청나라 말기와 중화민국 초기 4세대 녀인들의 희노애락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극은 모순충돌이 첨예하고 극의 흐름이 기복이 강합니다. 이 극은 전통적인 월극의 곡조에 관현악 반주를 배합해 전통적인 곡조와 현대음악의 융합을 이루었습니다.

지난세기 90년대이래 사회변혁과 문화 다원화의 발전과 더불어 중국의 전통 지방극은 보편적으로 충격을 받아 저조기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제7차 중국예술제에서 중국 관객들이 익숙한 경극, 월극, 황매극(黃梅劇)외에도 곡극(曲劇), 보선극(甫仙劇)과 같은 작은 지방에서 유행되던 지방극도 다시금 활력을 찾았습니다.

당극(唐劇)은 중국 희곡계에서 가장 역사가 짧은 극종입니다. 이 극종은 1960년, 중국 북방의 민간예술형식인 그림자극의 음악, 곡조에 기초해 경극과 기타 극종의 표연방식을 결합시킨 극종입니다.

<사람그림자>는 중국 북부 당산시 당극예술단에서 창작한 새 당극입니다. 이 극은 중화민국 초기 그림자극 예술에 종사하던 예술인들의 생활을 보여주었습니다. 당극 <사람그림자>는 음악, 표연 등 면에서 새로운 탐구를 진행했는데 특히 나젊은 관객들을 확보함에 있어서 중시를 돌렸습니다. 당산시 당극예술단 곽신명단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 5)

[몇십년에 걸친 탐구를 거쳐 당극은 점차적으로 독특한 풍격을 갖추었습니다. 예들면 대사에 있어서 예술처리를 거친 당산의 지방 사투리를 많이 사용해 당산인들의 호평을 얻었습니다. 표연에 있어서 절주가 느린 전통적인 표연방식을 포기하고 현대 관객들의 심미적 수요에 적응되는 표연수단을 이용했습니다.]

제7차 중국예술제에서 현급 극단으로 주목받은 공연단체는 파양 감극단입니다 이 극단의 전신은 51년전 강서 파양현 한 어촌의 민간극단입니다. 최초 농민 자체로 꾸린 이 극단은 흥망성쇄의 과정을 경과하면서 최근 년간에는 개혁을 통해 곤경에서 벗어났습니다. 감극단은 이번 예술제에서 새로 창작한 감극 <첨천우(詹天佑)>를 선보이였습니다. 이 극은 중국 철도 공정사인 첨천우를 대표로 한 중국인들의 불요불굴의 정신을 구가한 작품입니다.

이 극의 총기획을 맡은 웅양화선생은 감국은 주로 강서성 동북부 일대에서 유행되여 강서성 관객들이 즐겨보는 전통 지방극이라고 하면서 감극 <첨천우>의 창작, 공연은 감극에 대한 한차례 혁신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 6)

[지난날의 감극은 다른 극종에 비해 들을 멋이 별로 없었습니다. 감극 <첨천우> 창작에서 우리는 전통 극목의 우세를 보류하는 기초에서 현대 가곡, 무용곡 등 기타 예술형식을 도입해 관객들로 하여금 귀맛이 당기게 했습니다. 농촌에서나 도시에서나 이 극은 관객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부단한 혁신을 통해 감극을 현대 관객들이 즐겨보는 극종으로 되게 할것입니다. ]

이 지방극을 보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감극예술단은 젊은 일대들로 하여금 노일대 예술인한테 감극을 배우도록 격려하고 있으며 현지의 기술학교에 문예반을 설치해 감극을 배워주고 있습니다. 웅양화선생은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 7)

[감극을 중요한 학습내용으로 문예반을 꾸렸는데 이 문예반은 감극예술진흥에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

지금까지 중국이 지방극 보호와 발전에 중시를 돌리고 있는데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번역 편집: 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