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홈으로v 중국국제방송소개v 조선어방송부소개
China Radio International Saturday    Mar 15th   2025   
국내뉴스
국제뉴스
  정 치
  경 제
  문 화
  과 학
  조 선 · 한 국

현지리포트

사회

경제

문화

관광

과학

연예/스포츠

교육

생활/여성
(GMT+08:00) 2005-01-10 14:54:46    
중국 LG전자 마케팅사업부 박송자인터뷰

cri

물음: 안녕하십니까?

대답: 네, 안녕하십니까? 중국 LG전자 마케팅사업부 박송자입니다.

물음: 중국 최대의 명절인 음력설을 앞두고 지금부터 국내 많은 가전제품업체들이 대규모의 판촉 행사로 올해의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습니다. LG전자는 어떤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놓고 있는지 우선 궁금합니다.

대답: 베이징, 상해, 심양, 광주 등 전략도시를 중심으로 대형 매장을 선정해 저희 디지털 TV, 노트북PC, LCD모니터, 휴대폰과 양문형냉장고 등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 한해 여러 가지 정교한 사은품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다양한 세일 행사도 기획하고 있고 광고 캠페인과 전략 이벤트를 통한 첨단 브랜드 인지도 제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물음: 일전에 LG가 중국 시장에 국내 최대 크기의 71인치 PDP를 투입했다는 보도가 있던데요?

대답: 네, 첨단 브랜드 이미지 부각을 위해 우선 베이징시장에서만 주문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그외 300만화소 첨단 카메라폰도 이미 중국시장에 출시했습니다.

물음: 지난 한 해동안, 중국의 대부분 가전제품 생산, 판매업체들은 다시 태여나는 뼈아픈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산업성장의 필수적인 단계를 거쳐왔지 않습니까?

대답: 네, 자본이전을 통해 새로운 유망사업 분야로 진출하는 업체들이 나타났고, 하이얼(Haier)이나 TCL처럼 횡적인 확대로 국제화를 실현한 업체들도 있었습니다. 치열한 경쟁에서 밀린 많은 중소기업체들은 점차 시장에서 사라져야만 했습니다. 대표적인 글로벌 가전업체들인 일본의 파나소닉(Panasonic), 도시바(TOSHIBA) 등은 또 중국시장을 다시 석권하기 위해 대대적인 재투자를 실시했습니다. "변해야 산다"는 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대목이였습니다.

물음: 많은 가전업체들이 대대적으로 획기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과는 사뭇 대조적으로 한국 LG전자는 침착하면서도 여유있는 모습으로 조용히 폭풍우의 도래를 기다리고 있는듯한 느낌을 주었는데 비결이라고 그러면 어떤 것일까요?

대답: 소폭 조정으로 가전 제품의 디지털화를 실현했으며 IT, 이동통신, 노트북 등 분야에서도 선행 개발과 사업화로 미리부터 시장진입을 추진해 왔었습니다. 한편 처음부터 꾸준하게 현지화 전략을 펴온 점도 시장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했는데 제품의 평균 국산화율이 90%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런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매출에서도 훌륭한 실적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 중국 내수시장과 수출 판매액은 LG세계시장 총액의 20% 비중을 차지합니다. 기존의 가전제품 사업분야에서 IT, 이동통신 등 분야로 부단히 사업영역을 확대해온 결과이기도 합니다. 올해 저희 LG는 중국시장 매출목표를 150억 달러로 제정했습니다.

물음: 또 얼마전에 신문을 보니까 LG가 중국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희망 취직회사 톱텐에 올랐다는 보도도 있던데

대답: 네, 상대적으로 인재경영에도 많은 관련업체들에 비해 앞서 가고 있는 편입니다. 특히 고부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핵심인재나 우수인력 확보에 줄곧 주력하고 있습니다.

물음: 네, 오늘 이렇게 전화취재에 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대답: 네, 감사합니다…

Post Your Comments

Your Name:

E-mail:

Comments:

©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 10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