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기준 전교육부총리의 인사파문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오늘 한국 노무현대통령은 이기준 전교육부총리 인사문제로 사의를 표명한 청와대 인사추천위원 6명중 청와대 박정규 민정수석, 정찬용 인사수석의 사표를 수리하기로 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은 정무적책임이 있는 만큼 인사관련 해당 부서 책임자인 민정수석과 인사수석의 사표수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동시에 그는 함께 사의를 표명한 김우식비서실장 등의 사표는 반려하겠다고 표시했습니다. 하지만 연초에 할 일이 많고 후임인선도 준비가 안된 상태이므로 사표수리는 시간을 두고 하겠다고 밝힌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노무현대통령은 1월 4일에 단행한 개각에서 이기준 전 서울대총장을 교육부총리로 임명했으나 교원, 민간단체, 정당 등이 도덕성문제로 이기준부총리의 사임을 요구, 결국 1월 9일 이기준교육부총리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한국 주재 본 방송국 김동광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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