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차 태양도 빙설박람회에서 건설한 얼음호텔이 12일 준공되어 정식으로 손님들을 맞이했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얼음호텔 건설에 총 5천 립방미터의 얼음과 눈이 사용되었으며 건축면적은 약 6백여 평방미터 되는데 이는 국내의 첫 빙설호텔입니다.

소개한데 의하면 빙설호텔에는 백여평방미터의 빙설 로비가 있으며 하나의 표준객실과 하나의 호화 스위트룸이 있으며 하나의 주방과 화장실이 딸려 있습니다.

호화 스위트룸에는 유럽풍격의 응접실이 있으며 응접실에는 얼음으로 조각한 소파가 있고 그 위에는 특제한 전기담요가 있습니다. 소파의 맞은 편에는 얼음으로 조각한 벽난로가 있으며 벽난로에는 많은 채색등이 설치돼 있어 "불꽃"이 이글거리는 듯 합니다. 객실을 지나면 호화 스위트룸의 침실이 있고 침실에는 2인용 침대가 있으며 침대 양켠에는 얼음조각 머릿장이 있습니다.

두개의 객실은 하나의 화장실과 하나의 주방을 함께 쓰며 화장실과 주방의 면적은 각기 15평방미터 좌우입니다. 주방의 부뚜막은 모두 얼음을 조각하여 만들었으며 그 안에는 가스로, 전자레인지 등 주방용 기구가 구전합니다. 관광객은 이 곳에서 밥을 지을 수 있으며 집에서와 마찬가지로 편리합니다.

화장실에는 얼음으로 조각된 변기와 화장대가 있습니다. 호텔에서는 관광객에게 스물 네시간 온수를 공급합니다.

표준 객실의 침실과 응접실은 두 개의 분리된 방입니다. 방안에는 또한 얼음으로 조각된 머릿장이 있으며 머릿장에는 얼음으로 만든 탁상등이 있습니다.

손님은 이 곳에 투숙한 후 오성급호텔의 대우를 향수할 수 있습니다. 설계자들은 고과학기술 건축수법을 이용해 호텔을 건설했으며 손님들은 얼음 방에 입주해도 추운 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얼음으로 만든 2인용 침대에는 보온시설이 마련돼 있습니다. 침대 주위와 천정은 모두 봉폐식 가온시설로 되었습니다. 방안의 최고온도는 섭씨 16도까지 오를 수 있으므로 손님은 이 방에서도 추운 줄을 모릅니다.

그 외 빙설호텔은 또한 손님들에게 특제한 빙설 음식을 대접하는데 메뉴로는 "언 배추요리", "언두부요리" 등 북방특색의 요리가 있습니다. (번역 편집: 김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