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국가사업단위 인사제도 개혁에 관한 내용입니다. 몇 일전 우르무치시에 폐막된 신강위글족자치구 사업단위 인사제도개혁사업회의는 산하 사업단위 간부들을 대상으로 점차 기존의 행정급별을 취소하고 관행으로 이에 따르던 대우도 중단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남: 당정기관도 아닌 국가 사업단위에서 행정급별에 따라 노임 등 대우를 해주는 관리제도는 일찍부터 폐단이 많은 것으로 지목받아 왔는데 잘 된 결정이네요!

여: 네, 사회적으로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후속 대책으로 점진적으로 초빙제와 직책관리제도를 도입할 방침인데 맡은 직책의 사업성격과 업적에 따라 로임을 지불하는 전면적인 인사제도 개혁을 단행한다는 내용입니다. 우수한 인재나 관건적인 직책에 대해서는 높은 대우를 해주고 조건 미달의 기존 인원은 연수과정을 다시 밟게 하고 그래도 안되는 경우는 자신이 알아서 다른 직장을 선택하도록 고무하며 간부 종신제를 타파한다는 등의 개혁조치도 들어있었습니다.

(번역, 편집:박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