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선박인 파이오니아나호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에서 철재를 싣고 중국 청도항으로 가던중 오늘 오전 여섯시 반경에 조선 수역에서 침몰했습니다. 사고후 4명 승선원은 인근 해역을 지나던 러시아 선박에 의해 구조되였고 나머지 14명은 실종되였습니다.

사고발생후 한국측은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조선에 한국의 구조선과 항공기가 사고지역에 진입하는 요청을 했고 조선측에 이에 동의했습니다. 한국측은 또 사고지점이 조선수역인 점을 감안해 국제수색구조협약에 따라 러시아와 일본의 해상수색 구조조정본부와 협조해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실종인원들에 대한 수색구조작업이 진행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