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의 목소리 오늘은 베이징방송학원(현재 중국매스컴대학)에서 유학하고 있는 전승걸, 오철명 조선유학생들과 함께 합니다. 오늘은 이분들과 함께 중국에서의 유학생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이하 기로 약칭): 먼저 자아부탁드리다.

전승걸, 오철명(이하 전, 오로 약칭): 중국 보도매체대학(중국매스컴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전승걸, 오철명이다.

기:듣자니까 (조선)국내에서 한분은 (조선)중앙방송위원회에 계셨구, 다른 한 분은 중앙통신사에서 일했다던데, 지금까지 쭉 중국어와 관련되는 일을 해오신건가?

               (조선 유학생:오명철)                       (조선 유학생:전승걸)

전, 오: 그렇다

기:중국어 공부는 몇년?

전: 대학에서 5년동안 중국어를 전공했다.

오: 평양외국어대학에서 중국어를 전공했다.

기: 그럼 중국어를 잘하겠다. 지금 공부하는데는 전혀 어려움이 없을 것 같은데.

전: 조선에 있을 때, 중국어를 배웠다고 하지만 지금 어학이라는 것은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조선에서 사무를 보면서 꼭 필요되는 문제점들이 많았는데 그 문제점들을 지금 해결하는 중이다.

기:유학은 언제 왔는가?

전: (지난해) 8월 말에 왔다.

기: 중국에 대한 첫 인상은?

전: 중국에 온 첫인상에 대해 말한다면, 사업하면서 여러가지 애로점들이 많았다. 여러가지를 분간하지 못했는데 오는 기간에 이걸 꼭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기: 공부하는데만 전념한거 같은데, 중국땅을 처음 밟았을 때 첫인상은 없었는가?

오: 전에도 중국에 왔었고, 이번에 중국오면서 느낀게 우리를 맞아주는 사람들이 인상깊었다.

기: 어떤 인상?

오: 우리를 맞아주는 인사처 선생님들, 청사 관계자들 모두 친절히 맞아주었다. 지금도 불편한 점이 있을세라 많이 관심해주고 있다.

기: 그동안 불편한 점은 없었는가?

오: 아직 없다. 대학의 생활조건이 비교적 좋은 편이다.

기: 중국어공부를 많이 했으니까 언어적인 장애는 없을 것 같은데..

오: 강의를 받는데는 전혀 어려움이 없다. 우리 같은 경우는 중국사람들과 교류할 때, 선생님과 말할 때 회화가 중국사람들처럼 자유롭게 되지 않는다.

기: 전승걸씨는 이번이 처음 중국에 오는 것이라고 했는데, 베이징에서 어떤 곳을 돌아보았는가?

전: 천안문, 왕푸징, 서단 등 곳에 가보았다.

기: 의화원쪽은?

전: 아직이다.

기: 공부가 많은 바쁜 모양이다. 사실 내 생각은 중국어공부도 공부지만 학교에서만 하는 공부가 아니라 밖에서 여러가지를 접촉하는것이 더 좋은 공부라고 생각하는데…

전: 지금은 먼저 열심히 공부를 하고, 방학기간에는 중국에 대해서 좀 알아볼려고 생각중이다.

(다음기 계속)

(취재, 정리:이명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