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안녕하십니까?

유: 안녕하십니까? 저는 중국청년여행사 해외업무담당 부부장 유영승이라고 합니다.

기자: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바빠지는곳이 여행사가 아닙니까? 오라지 않아 중국의 전통명절인 음력설도 다가오고 긴휴가를 이용해서 출국 관광을 떠나려는 사람들도 많아질텐데 요사이 한국관광을 떠나려는 손님들은 많습니까?

유: 지난 12월보다 많아?습니다. 특히 요사이 비지니스 손님이 예전보다 많이 늘었습니다.

기자: 12월말에 있었던 동남아와 남아시아의 해일로 인해 그쪽으로 가려던 손님이 한국으로 목적지를 바꾼분들은 없습니까?

유: 일부 손님들이 목적지를 한국으로 돌렸습니다. 일부 회사손님들이 원래는 동남아에 가서 회의를 하려고 하였었는데 지진, 해일 피해때문에 한국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기자: 한국에 가는 손님들은 주요하게 몇박 몇일로 어떤 곳을 선택합니까?

유: 지금 한국에 가는 손님들은 4박5일 코스가 가장 많습니다. 부산, 제주 서울 코스가 많은 편입니다. 비지니스 손님들은 주요하게 제주와 서울을 많이 찾습니다. 요즘에는 설악산을 찾는 손님들도 많습니다. 스키관광도 하고 온천관광도 하는 코스입니다.

기자: 지난해 보다 한국으로 관광가는 손님이 늘었습니까?

유: 일반 관광손님은 지난해와 비슷합니다. 그런데 비지니스 손님이 지난해보다 늘었습니다. 왜냐하면 중한간의 경제무역 활동이 빈번하면서 그에따라 비즈니스 거래도 이전보다 많아졌기때문입니다.

기자: 4박5일 코스면 요금은 어느정도 됩니까?

유: 항공요금이 올라가는 바람에 항공요금, 호텔, 식사 비용을 전부 포함해서 인민폐로 4천2백원 정도 됩니다. 지난해는 올해보다 항공요금이 많이 쌌기때문에 가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올해는 항공요금때문에 지난해 보다는 손님들이 좀 적어졌습니다. 5,6백원정도 인상되였습니다. 기름값하고 항공사 자체 요금이 인상된것도 있고 또 사스, 외국의 테러사건이 있은후 원유가격이 올라가면서 여행경비가 올라갔습니다 .

기자: 이번 음력설을 맞아 특별상품같은것이 출시된것은 없습니까?

유: 특수 상품이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청주 허브농장에 가서 꽃비빔밥을 먹는 코스가 있고 다른 하나는 설악산의 스키투어가 있습니다. 보통 중국인들은 설악산에 대해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여행사에서 설악산 관광코스로 스키관광과 온천관광 일정을 개발했습니다.

기자: 한국에 가서 중국인들이 가장 흥미를 느끼고 또 인상적이였던것은 어떤 곳들입니까?

유: 한국에 가서 중국인들에게 가장 인상적인곳은 하나는 서울 동대문 시장이나 명동시장 같은 곳에가서 쇼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휴가로 제주도에 가시면 가장 좋은 곳이고 특히 중국의 중소학생들이나 고등학교 학생들이 좋아하는 한류가수 팬클럽 조직이 있습니다. 한국에 가서 좋아하는 가수와 세미나도 하고 께임도 할수 있는 코스를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기자: 중-한경제교류도 활성화 되고 있고 거기에 힘입어서 문화, 예술, 정치적인 내왕의 수요에서 발생하는 그런 단체도 점점 많아지리라 생각되는데요.

유: 녜, 앞으로도 더 많아질것입니다.

기자: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취재, 정리:박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