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중국전국상공연합회 주거산업상회 신기술 신제품 보급센터와 한국 중국상회가 주최하고 중국 건설부와 한국 대사관의 지지하에 <중한주거산업협력발전 투자융자 원탁논단>이 지난주 베이징에서 소집됐습니다. 조설매기자가 회의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회의의 구체적인 상황을 조설매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여: 안녕하세요.

남: 우선 회의의 간단한 상황부터 말해주십시오.

여: 회의는 규모는 크지 않았으나 중국과 한국 양국의 건설업체와 은행, 기금, 투자신탁회사 등 금융업체들의 참가로 내실있는 회의가 됐습니다. 먼저 이번 회의의 주최측인 주거산업상회의 신기술신제품 보급센터부터 소개해 드릴까요. 주거산업상회의 해당 관원은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주거산업상회 신기술신제품보급센터는 2002년에 설립됐습니다. 상회의 취지를 받들어서 전국의 기업과 자체 회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상회는 주택관련 부품과 부품의 추천, 모식을 탐구하고저 설립됐으며 저의 보급센터는 중국의 대형 동업종 공회기구입니다. 중국에서 주택의 질을 향상시키는 문제가 줄곧 중요한 화제로 돼 있었습니다. 이 분야에서 저의 센터는 국가의 관련 규정에 따라 제품의 신뢰도를 늘림으로써 최종적으로 집단적인 구매를 실현하려 합니다. 현재 상회는 생태주택의 기술평가 수첩을 편성하고 있습니다. 우리 센터는 이 수첩의 편성에 협조하여 전문가팀을 구성하여 제품의 평가와 심의, 사용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중국 주택의 질을 담보하고 질이 낮은 제품의 시장을 두절하게 됩니다.>

남: 회의가 <중한주거산업협력발전 투자융자 원탁논단>이니만큼 회의의 중점을 주로 중한양국의 주거산업 협력에 두었겠네요.

여: 네, 그렇습니다. 이번 회의를 주최하게 된 취지와 관련해서 한국측의 주관사인 애니엠주식회사의 이세우사장님을 취재했는데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부동산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양국의 장단점을 상호 협조하에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고자 귀중한 시간을 갖게 되였다. 한국과 중국의 부동산 시장은 규모나 금융 및 공급구조에서 여러면에 부합되지만 그동안 상호금융시스템, 자금운영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아직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볼수 있으나 이번 양국간 토론회의를 통하여 최근 들어 한국의 부동산 침체로 인하여 정체되고 있는 부동산 자금의 새로운 투자처가 될수 있을거라 확신한다. 이번 회의를 준비해오면서 정부기관의 관계자들, 자금력을 보유하고 투자처를 찾지 못해 고심하고 있는 금융권의 관계자들을 만나보고 기금의 취지와 설립배경을 설명해준바 기대이상의 상당한 관심을 표명하였다.>

남: 중국의 거시조절통제 정책으로 부동산시장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지금 이런 회의가 열렸다는것이 참으로 의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회의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여: 회의는 간단한 주제발표에 이어 중한 양측이 사전에 준비했던 문제들을 가지고 자유롭게 교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는데요, 그 분위기가 참으로 뜨거웠습니다. 한국 동양증권의 구창모부장은 올해 중국경제가 예년에 이어 계속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할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회의에서 그는 올해 중국경제에 대한 한국 동양증권의 예측도 밝혔습니다. 한번 들어볼까요?

< 2005년 중국경제가 8.5%의 성장세를 유지할것으로 예측, 중국에서 거시조절통제 정책을 실시함에도 불구하고 고성장을 기대하는 이유는 긴축정책 효과가 크지 않을것으로 예상되는데다가 제한적인 인민페의 절상으로는 수출증가세를 꺾지 못할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딸러 약세로 성장탄력이 계속 유지될것으로 전망한다. 2004년 경제성장을 주도했던 수출은 2005년에도 딸라의 약세에 힘입어 25% 내외의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갈것으로 전망한다. 이런 낙관적인 전망을 제출하는 이유는 미국, 일본등 주요 선진국의 경기가 그리 비관적이지 않아 중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데다가 딸라 약세로 가격경쟁력이 계산효과마저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당사는 하반기 중국의 인민페 평가절상을 예상하지만 그 폭이 그리 크지 않아 악 영향이 제한될것으로 보고 있다. 딸라 약세는 수출뿐만아니라 외국인 직접투자를 부양하는 효과를 미칠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외국인 직접투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이면에는 중국경제성장에 대한 기대뿐만 아니라 원화 평가절상에 따른 평가차액을 노리는 기대심리가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폭적인 원화 평가절상이 단행되지 않는 이상 외국인 직접투자가 2005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여: 이렇게 말하면서 구창모부장은 중국에서 거시조절통제정책을 실시하는것은 한국 기업들의 중국 부동산시장 투자에 새로운 기회로 될것이라는 생각도 밝혔습니다.

남: 중국경제에 대한 낙관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올해 중국의 외국인 직접투자에 대해서도 낙관의 뜻을 보였네요.

여: 네, 그렇습니다. 회의에서 많은 대표들은 중국과 한국 양국의 부동산업의 현 상황에 대해서 교류했을 뿐만 아니라 협력전망에 대해서도 교류했습니다. 모두들 부동산 분야에서도 중국과 한국 양국의 협력전망이 아주 밝을것이라고 했습니다.

남: 지금까지 조설매기자와 함께 <중한주거산업협력발전 투자융자 원탁논단>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