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안녕하십니까? 먼저 전통명절인 음력설과 티베트설에 즈음해 티베트자치구문화청에서 명절분위기를 살리기 위하여 일련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벌인다는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남: 음력설과 티베트설기간 티베트자치구내의 각지 전문예술단체들에서는 소속지역이나 기층 현, 시 농,목축구에 내려가 위문공연도 하고 또 2월5일에는 라싸시 <종각녹강>(宗角綠康)공원에서는 티베트 여러민족들과 각계 군중들이 모여 연환모임을 기지기도 한다면서요? 그리고 도서관도 평일과 마찬가지로 대외에 개방한다구요.

여: 녜,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또 명절기간 독자들의 수요에 만족을 주기 위하여 티베트 도서관에서는 명절기간도 쉬지않고 대외에 개방한다고 합니다. 부다라궁, 라부링카, 티베트박물관 등도 모두 전일 영업을 하는데 특히 라부링카는 2월9일 날 모든 참관인원들에 한해 무료로 개방하고 명절기간 학교학생들에 대해서도 무료라고 합니다. 티베트박물관에서는 또 단체로 오는 청소년 학생들에 대해서도 무료관람을 시킨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해발고가 제일 높은 과학기술천문대)

남: 다음은 중국이 신강 카스지역에 국제최상의 천문대를 건설한다는 소식이지요?

여: 녜, 중국천문대 우루무치 천문소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지금 국가천문대 선정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해발이 높고 공기가 맑은 신강 카스지역 따스쿠르간 따쥐크자치현이 입선지로 될 가망이 높다고 합니다.

남: 우루무치 기상소의 소개에 따르면 해당부문이 천문대의 입선지를 위해 2년동안 고찰을 진행했는데 신강 카스따르쿠르간 따쥐크자치현을 제외하고도 티베트의 아리 지역의 스취안허가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지 않았습니까?

여: 녜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 중의 한곳만 입선이 가능하니까 전문가들은 상술한 이 두 지역에 대해 향후 1-2년동안 전문관측을 진행하고 더욱 구체적인 자료를 취득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일단 천문대의 설정에 조건이 도달되면 계속 전문관측을 진행하고 실증을 거친후 중국국토에서 세계정상급의 천문대 건설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남: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크고 또 위치가 가장 좋은 천문대는 3개가 있는데 가장 큰 천문망원경의 직경은 10미터나 되지 않습니까?

여: 녜 그렇습니다. 만일 거대한 망원경을 제조한다면 인류는 우주의 더욱 심층적인 곳을 관측하고 천체, 우주 기원의 발원관찰에서 거대한 역할을 발휘할것입니다.

남: 요해한데 의하면 이 천문대는 과학기술 전연 프로젝트인데 중국에서는 기타 나라들도 10미터의 직경을 가진 광학 및 적외망원경 제조 프로젝트에 참여할것을 제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남: 이번에는 중국 서남부의 운남성 소식이지요?

여: 녜 그렇습니다. 2004년 운남성에서는 교육사업에 대한 재정지출을 지난해보다 18억원증가했는데 처음으로 백억원을 돌파하였습니다. 이것은 작년보다 19.9% 증가한것으로 되며 최근 몇년래 증폭이 가장 큰 1년으로 됩니다. 운남성 각급재정은 그중의5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해 80만평방미터에 달하는 무너질 위험이 있는 중소학교 개조에 사용하게 하였고 7263만원을 출자해 부분적인 빈곤호와 민족지역 농촌 중학생들과 소학생들에 한해 <3가지 무료> 정책을 실시하였습니다.

(국가2급 중점보호어류인 묘어)

여: 이번에는 청해소식입니다. 최근 청해성 거러티베트족 자치주 마커하 림구에서 청해-티베트산구에서는 유일한, 현재 멸종의 위기에 처한 진귀어류인 묘어(猫漁)를 발견하였는데 이것은 현재 세계적으로 발견된 가장 큰 묘어라고 합니다.

남: 묘어를 발견할때는 이미 죽었지요?

여: 녜, 전문가의 감측에 의하면 이 묘어는 국가2급 중점보호 어류인데 길이가 114센치미터, 무게가 20킬로그램입니다. 어류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묘어는 제4기 빙천시기 북방에서부터 확산되여 내려온 것인데 빙기가 끝난후 해발이 높고 수온이 낮은 하류에 남아있으면서 현재의 독립물종을 형성하였다고 합니다. 이 물고기는 역사적인 기후변화의 유력한 증거물이며 동물지리학과 어류의 체계적인 발육과 기후변화 등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아주 높은 과학적인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남: 2005년 CCTY 음력설 야회에 연변예술학원 4학년에 다니는 김선화 학생이 장고춤을 선보이게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죠?

여: 그렇습니다. 일전에 CCTV음력설 야회 극조에서는 연변주당위 선전부에 김선화의 CCYV 2005년 음력설야회 출현과 관련해 정식 서한을 보내왔습니다.

남: 해마다 치열해지는 음력설야회 참가자격 획득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가 아닙니까?

여: 그렇습니다. 2005년 CCTV 음력설야회 극조는 지난 몇달사이 전국적으로 1천여개의 프로출현 의향을 접수받았는데 엄선을 거쳐 최종 공연프로를 확정하였습니다. 김선화 학생은 이번에 장고춤을 선보이게 되는데 이는 조선족을 대표한다는 뜻뿐만아니라 연변, 나아가 길림성을 대표한 한 프로라는데 더욱 큰 의의가 있다고 연변소식통들이 전하고 있습니다.

(번역, 편집:박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