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이하 기로 약칭):교정의 목소리 오늘은 베이징방송학원(현재 중국매스컴대학)에서 유학하고 있는 전승걸, 오철명 조선유학생들과 함께 합니다. 오늘은 이분들과 함께 중국에서의 유학생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승걸, 오철명(이하 전, 오로 약칭): 중국 보도매체대학(중국매스컴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조선 유학생 전승걸, 오철명이다.

기: 전승걸씨는 이번에 중국이 처음이라구 했는데, 베이징에서 어떤 곳들을 돌아보았는가?

전:천안문, 왕푸징, 서단 등 곳을 가보았다. 이제 방학기간에 한번 중국에 대해서 더 알아볼려구, 지방참관도 가보고 싶다. 주로 조선족들이 많이 살고있는 연변쪽, 그리고 상해라던가 좀 큰도시를 돌아보고 싶다. 좀 더 나가서는 소수민족 집거지역을 돌아보고 싶다.

기: 운남같은 곳이 좋을 거 같다. 운남의 곤명시가 봄의 도시라고 불리우니까, 겨울방학에는 그곳으로 가보는 것이 좋을 거 같은데..

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오: 지난번에 상해로 한번 가보았는데, 인상이 깊다. 경제가 발전되었을 뿐아니라 거리가 화려하고, 그리고 동방명주탑에도 한번 올라가보고 싶다.

기: 중국음식은 어떻는가? 제일 맛있다구 생각하는 음식은?

전: 북경오리가 젤 맛있는 거 같다…

기: 오철명씨는 1년만에 다시 중국에 온 느낌은 어떻는가?

오: 그사이 많이 변한 것 같다. 물가두 내리구, 경제가 더 발전한 거 같다.

기; 베이징으로 말하면 돌아볼 곳들이 적지 않다. 서점에 가면 관광코스를 적어놓은 책들도 많다. 주말이 한번씩 쭉 돌아보는 것이 좋다구 생각한다.

베이징의 사합원, 후퉁 즉 골목 그런 곳으로 가면 더욱 진실하고 생동한 베이징을 볼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 듣기에는 베이징 후퉁문화를 알아야 중국사람들의 생활풍습을 더 잘 알 수 있다고 하는데, 앞으로 그렇게 계획하고 있다.

기: 앞으로 좋은 곳들을 많이 보고, 중국음식들두 많이 익숙되었다고 하니까 맛있는것두 많이 먹어보기 바란다.

전, 오: 감사하다.]

(조선유학생 전승걸)

(조선유학생 오철명)

(취재, 정리:이명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