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라싸시 소년궁전은 1980년에 창립된 이래 20여년간 화가, 음악, 무용, 바이올린수 등 천 여명에 달하는 예술 특장이 있는 소년아동들을 양성하여 중국 공청단 중앙위원회와 문화부로 부터 <전국 선진 청소년 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사진: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는 어린 화가들)

소년궁 미술실의 복도와 교실안 벽에는 모두 학생들의 작품들이 걸려있습니다. 매일 많은 어린이들이 교실에서 참답게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 8살인 단정취짜는 라싸시 실험소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그는 자기는 물감과 도화연필을 좋아 하며 푸른 하늘의 흰구름을 좋아 한다고 하면서 선생님과 함께 야외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은 더욱 즐거운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자기는 꼭 화가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단정취짜와 같은 어린 화가들이 소년궁에 40여명이 있습니다. 그들은 연령과 학습 진도에 따라 3개반으로 나뉘어 강의를 듣고 있는데 소반은 아침에, 중반은 점심에, 대반은 오후에 각각 강의를 듣는데 아주 질서 정연합니다.

어린이들은 윤번으로 강의를 듣는데 그들을 가르치는 푸부츠런선생님은 휴식 시간이 따로 없습니다. 미술과 출신인 그는 아동들의 미술을 가르친지 10여년이 되였습니다. 그는 몇 십년을 하루와 같이 한기, 한기의 어린이들을 받아들이고 졸업시켰습니다. 그가 흘린 땀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어린이들은 그를 존중하며 학부모들은 그를 아주 만족해 하였습니다. 학부모 츠양은 남들은 모두 휴가가 있지만 푸츠선생님은 휴가일에나 주말에 모두 어린이들을 위해 강의를 하느라 전혀 휴식 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도 가정이 있고 어린애가 있어도 미술반의 어린이들을 위해 가정과 자기 어린애와 함께 주말을 보낼 기회 조차 없었습니다. 하지만 푸츠선생님과 같은 훌륭한 소년궁이 있으므로 하여 많은 어린이들이 더 많은 지식을 배울 수 있게 되였습니다. (사진:어린 화가들이 그린 작품)

이곳에서 미술을 배우는 어린이들 속에는 티베트족, 한족, 회족, 먼바족 남학생들과 여학생들이 있습니다. 선생님의 엄격한 요구와 학생 자신의 노력으로 그들속에서는 많은 우수한 <어린 화가>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학생 단정푸미는 2001년에 에스빠냐에서 진행한 미술작품전시회에 참가했으며 학생 밴쟈춰, 단바의 작품은 미국 뉴욕 아동 박물관에 소장되여 있습니다. 그리고 18명 학생의 작품이 일본 미술관에서 전시, 소장되고 있습니다. 이는 여러차례나 중앙텔레비죤 방송국 등 단위들에서 진행하는 전국 소년미술 콩클에서 상을 받았으며 티베트 어린이 화가 <요람>이라 불리우고 있습니다. (사진:열심히 강의를 들으면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어린 화가들)

(번역, 편집; 이정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