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중년기와 노년기의 사람들속에서 흔히 볼수 있는 여러가지 질병가운데서 암은 첫자리를 차지하며 수명을 줄이는 중요한 요인의 하나로 되고 있습니다. 하여 많은 의학자와 전문가들은 항암약의 개발에 신경을 몰붓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보다 좋고 편리하며 효과있는 항암약은 없을까요. 물론 있습니다. 바로 운동인데요. 오늘의 건강지침시간에는 항암약으로 불리우는 운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운동이 암을 예방하고 억제하는데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면서요.

남: 그렇습니다. 운동은 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암을 예방할수 있을뿐만아니라 암의 전파를 억제함으로써 환자가 암상태에서도 오래동안 생존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 녜. 암 예방, 전파 억제, 그리고 암상태에서도 오래동안 생존할수 있게 하는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말씀인데요.

남: 녜. 경험은 암환자들이 방사선치료와 약물치료, 수술을 통해 회복기에 들어선 다음 점차적인 방법으로 산보, 달리기, 등산과 같은 운동을 하면 체력이 튼튼해 지고 정신상태도 안정되어 암의 제발을 막을수 있을뿐만아니라 암에 걸려서도 오래 살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 그러니까 방사선치료와 약물치료, 수술 등 필요한 절차들과 운동을 합리하게 결부하면 뚜렷한 치료효과를 볼수 있겠군요.

남: 그렇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자신의 신체상황에 알맞는 운동들을 골라서 적당히 해야하는데요. 밥도 한술에 배불릴수 없다는 속담이 있지 않습니까! 천천히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여: 녜. 그렇다면 운동은 어찌하여 항암치료의 약으로 불리울만큼 큰 도움이 되는 것입니까!

남: 이는 먼저 운동의 역할부터 알아보아야 합니다. 운동은 우선 몸의 면역기능을 높여줍니다.

여: 참 그렇군요. 면역기능을 높이는 것이 질병예방의 첫째가는 절차가 아닙니까!

남: 그렇지요. 중년기와 노년기의 사람들이 10분내지 15분씩 달리면 피속의 백혈구가 50%나 늘어납니다. 건강한 사람은 자신의 체내에 있는 면역기능으로 1000~100만개의 암세포를 소멸할수 있는데요. 면역기능이 높을수록 소멸되는 암세포수도 많아집니다.

여: 그러니까 환자에게 일정한 면역기능이 있을때 약물치료를 하거나 다른 치료들을 함께 하면 더 큰 효과를 볼수 있다는 말씀이군요.

남: 그렇습니다. 바로 운동은 이러한 치료조건을 만들어 줍니다.

여: 녜. 중년기의 많은 사람들은 운동을 적게 하는데로부터 지방이 축적되면서 몸이 나잖아요. 몸이 난 사람은 같은 나이에 있는 몸이 나지 않은 사람보다 암에 걸리는 율이 배로 더 많다고 하던데요?

남: 그렇습니다. 게다가 생리적으로 중년기에 이르면 몸의 항암능력도 약해지는데요.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생활환경의 요소가 80~90%, 그 가운데서도 음식물에 의한 발암요소가 50%를 차지하게 됩니다.

여: 하지만 몸안에 저항력, 면역력이 충분히 있으면 암의 침습을 일정한 정도로 막을수 있지 않습니까?

남: 당연하죠. 몸안에 저항력, 면역력이 충분히 있으면 암의 침습을 막을수 있으나 반대로 저항력이 낮으면 암에 걸리기 쉽습니다. 바로 여기서 중요한 것이 인체의 면역기능을 담당한 T세포인데요. 이 T세포는 사람의 목아래, 웃가슴부위에 있는 흉선에서 생깁니다.

여: 그러니까 흉선의 크기가 면역력에 영향을 준다는 말씀이군요.

남; 그렇지요. 그런데 이 흉선은 12살때 가장 커져 35그람에 이르지만 청춘기가 지나면 급속히 줄어들어 그 기능도 떨어지며 65살때에는 15그람밖에 되지 않습니다. 즉 흉선의 무게는 인체의 항암능력을 표시한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여: 그럼 어떻게 하면 흉선의 크기를 조절할수 있을가요?

남: 바로 중년기에 적당한 걷기, 자전거타기, 탁구, 정구, 골프, 수영, 가볍게 달리기 등 운동을 꾸준히 하면 암을 얼마든지 극복할수 있습니다.

여: 하지만 운동은 나이에 맞춤한 것으로 골라서 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자세히 나이에 맞춤한 운동들을 소개해주시죠.

남: 꾸준한 운동은 사람의 몸을 튼튼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운동을 전혀 하지 않던 사람이 자기 체력으로 감당할수 없는 무리한 운동을 갑자기 하면 오히려 몸에 해롭습니다. 운동은 나이와 체력에 맞게 꾸준히 해야 효과를 볼수 있는데요. 먼저 20~30대에 알맞는 운동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여: 20대, 30대는 젊음이 차넘치는 나이니까 좀 경쾌하고 절주가 빠른 운동도 괜찮겠는데요.

남: 그렇지요. 특별한 병이 없는 사람은 어떤 운동을 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평시에 운동을 전혀 하지 않다가 갑자기 심한 운동을 하면 몸에 무리가 올수 있습니다.

여: 그럼 한주일에 운동량은 어느정도로 잡으면 좋을가요?

남: 아무리 바쁘더라도 한주일에 3번정도는 자전거타기, 줄넘기, 달리기 등 운동을 하여 땀을 흘리는 것이 몸을 단련하는데도 좋습니다. 또한 운동을 할 때 주의점이라면 하기전 5분정도 가벼운 준비운동으로 몸을 푼 다음 시작하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입니다. 또한 운동이 끝나면 다시 가벼운 체조로 몸을 푼 다음 간단한 샤와나 목욕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운동의 효과를 높일수 있습니다.

여: 20대, 30대 젊은이들한테는 운동량과 운동종목 선택에서 별 특별한 제한이 없는데요. 그렇다면 40~50대는 어떠합니까?

남: 물론 20~30대보다는 운동에 있어서 제한이 있겠지요. 힘, 순간힘, 속력, 지구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기인 40대에 들어서면 대부분 몸의 기능과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운동을 시작하기전의 몸상태나 운동능력에 대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 그렇지요. 자신의 몸 상태나 운동능력에 알맞게 하는데 신경을 써야 겠지요. 그럼 운동시간은 얼마정도가 합당할가요?

남: 운동시간도 20분내지 30분을 넘지 않도록 하며 준비운동을 잘 하여 몸이 상할 위험성을 덜어야 합니다.

여: 그러면 운동종목은 탁구나 정구, 골프 등이 좋겠지요.

남: 그렇습니다. 정구, 탁구, 골프 등을 치려고 할 때는 관절, 인대 등에 무리가 가지 않게 가벼운 걷기, 아령운동, 수영, 자전거타기, 가볍게 달리기, 줄넘기 등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은데요. 너무 갑자기 빠른 동작을 요구하는 격렬한 운동은 피하고 심장과 페의 기능을 높일수 있는 운동을 택해야 합니다.

여: 40~50대는 자체의 신체상황을 잘 알고있는 상황에서 격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는 말씀이군요.

남; 녜

여: 그럼 60대는 어떠할가요?

남: 60대는 물론 좀 더 신중히 운동종목과 운동 시간을 택해야 합니다. 반드시 의학적평가를 받은후 처방에 따라 운동종류를 택해야 하는데요. 무리가 없는 운동으로는 걷기, 자전거타기, 골프, 천천히 하는 등산 등이 있습니다.

여: 60대 노인들은 관절이 약해서 걸을때도 조심해야 하지 않을가요?

남: 그렇지요. 이 시기에는 관절이 약해지므로 딴딴한 아스팔트길을 덛는것보다 흙우를 걷는 것이 관절에 주는 충격을 10분의 1로 줄일수 있습니다. 특히 추운 겨울이나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운동할때에는 보온에 주의를 돌려야 하며 운동을 하고 난 후에도 땀이 식은 상태에서 오래 있지 말아야 합니다.

여: 당연하죠. 운동하여 땀이 난 후 관리를 잘 하셔야 감기와 같은 질병에 걸리지 않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