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앙통신은 오늘(7일) 주한미군의 유지는 미국의 대조선정책의 일환이므로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박길연 유엔주재 조선대표가 유엔평화유지활동 관련 특별위원회에서 "유엔의 평화유지활동은 그 나라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내정불간섭의 원칙에서 진행되여야 하지 정치적 목적에 악용되지 말아야 한다"고 발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길연대표는 1975년에 채택된 유엔의 결정대로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는 주한미군의 계속적인 존재는 조미간 핵문제 해결에서 큰 장애로 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의 일환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구시대적인 논리와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주한미군을 당장 철수시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