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쥬라기공원"을 본 사람들은 거대한 몸체의 공룡에 대해 인상깊을 것이다. 6500만년 전의 천체의 충돌로 공룡은 지구상에서 멸종되었다. 이 몇년간 공룡시대에 생존했던 동물과 식물은 줄곧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는 화제로 되어 왔다.

생물학자들은 공룡의 존재로 하여 "공룡시대"에 살았던 포유동물은 응당 매우 작은 몸체의 "약세군체"였으며 공룡이 멸종된 후에야 점차 강대해진 걸로 인정해 왔다. 하지만 최근에 중국 경내에서 발견된 거대한 몸집의 포유류 화석은 과학자들의 관점을 개변시켰다. 이 포유동물의 화석은 그 체구가 상상을 훨씬 초과했을 뿐만 아니라 공룡을 포식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거대한 파충류

중국의 요녕성에서 고고학자들은 끊임없이 고고학 발굴을 진행해 왔으며 이미 발굴한 여러가지 화석 중 여러가지 중생대 생물에 관한 흥미로운 새 자료들을 수집했다. 이번에 그들은 중생대 즉 공룡시대에 살았던 대형의 포유동물의 화석을 발견했다.

중국과학원 고척추동물과 고인류연구소의 호요명, 왕원청 두 고고학자와 미국 뉴욕 자연역사박물관의 고고학자들은 영국 "자연" 잡지에 발표한 보고에서 이 거대한 포유동물화석의 역사는 1억 3천만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비교적 완정하게 보존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이 동물은 신장이 1메터 가량 되며 체중은 12킬로그램 내지 14킬로그램 되었다. 그 골격구조로 판단할 때 이 포유동물은 몸체가 건장하고 렵물을 포식할 수 있지만 장거리 달리기에는 능하지 않았다. 그의 골격구조는 이에 앞서 발견된 같은 중생대 시기의 강대한 파수(爬獸)동물과 흡사했으며 단지 그 체격이 더욱 컸다. 때문에 고고학자들은 이번에 새로 발견된 동물의 이름을 "거파수"（巨爬獸）라 불렀다.

공룡을 포식

이번 고고학연구에서 더욱 재밌는 것은 고고학자들이 이 거대한 파수화석을 발굴한 동시에 하나의 건장한 파수동물의 화석을 발견한 것이다. 이 건장한 파수화석의 위 부근에서 그들은 일부 새끼공룡의 골격을 발견했다. 이는 고고학자들이 처음으로 포유동물의 배속에서 음식물을 발견한 것인데 그것은 놀랍게도 공룡이었다.

건장한 파수동물의 체내에서 발견된 공룡은 앵무취룡（鸚鵡嘴龍）이라 부르는 룡의 일종이었으며 룡의 새끼로 몸 길이는 12내지 14센치미터밖에 안되었다. 새끼 앵무취룡을 포식한 건장한 파수의 몸 길이는 그의 세배에 달했다. 보통 앵무취룡은 성장하여 그 몸 길이가 1.8미터에 달한다.

고고학자들은 이 강건한 파수가 가능하게 앵무취룡의 새끼를 "아침먹이"로 삼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만약 건장한 파수가 공룡을 포식할 수 있다면 새로 발견된 거대한 파수는 다른 공룡을 포식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이렇게 보면 공룡이 포유동물을 포식했을 뿐만 아니라 중생대 시기의 대형 포유동물도 공룡을 포식했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

(번역, 편집:김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