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설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나와줘서 고맙습니다. 주간 민족소식 오늘은 어떤 내용부터 전해 주시겠습니까?

여: 네, 설 연휴기간이니까, 우선 명절 관련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티베트 소식입니다.

티베트 전력회사는 일전에 설 기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충분한 전력 공급을 약속했습니다. 소개에 따르면 현재 티베트전력망 산하의 총 발전량은 23만 848킬로와트에 달하고 있는데 겨울철 잠재 발전량은 20만 킬로와트 좌우라고 합니다.

사: 명절때면 전기수요량이 조금은 더 늘어나는 편이죠?

여: 그렇지요. 하지만 음력설 기간 티베트의 전기사용량이 18만 킬로와트로 예상되고 있어 잠재 발전용량으로 충분히 수요에 만족을 줄 수 있다는 얘깁니다.

사: 네, 좋은 소식이였습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소식을 준비했습니까?

여: 역시 음력설 관련 소식입니다. 내몽골 포두시에서 음력설 기간 지도간부들을 위해 581이라는 청렴구좌를 개설했다는 내용입니다.

사: 처음 듣는 얘긴데, 좀 더 상세히 설명해 주시죠.

여: 네, 음력설기간 포두시 기율검사위원회감찰국는 각 급 기율검사위원회와 검찰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자율 행동을 개시할 것을 지시하고 간부 상대의 581 청렴구좌를 개설했습니다. 각 급 지도간부들은 거절할 수 없는 현금에 한해서는 직접 자치구 기율검사위원회가 개설한 전국 통용의 581청렴구좌에 입금하면 됩니다. 입금시는 성명이나 거절 내역을 특별히 밝히지 않아도 됩니다. 이번 행동은 각 급 지도간부들에게 청렴자율 규정에 대한 엄격한 준수를 하달하고 <5가지 불허>를 집행했습니다.

사: <5가지 불허>란 어떤 내용들입니까?

여: 지도간부들이 규정을 어기고 현금, 유가증권과 지불 증명서를 받아서는 안되며 승진을 목적으로 상급 지도자의 집을 방문하지 말아야 하고 배우자 자녀나 신변 사업일군들이 자신의 영향력이나 직권을 남용해 타인의 상업행위를 간섭하고 중개활동에 종사하는 것으로 불법이익을 챙기는 것을 방관해서는 안되며 도박활동에 참여하지 말아야 하고 혼사, 장례식 등 기회를 빌어 재물을 긁어모아서는 안된다는 내용입니다.

사: 지도간부들의 청렴건설이 한결 기대가 됩니다. 내몽골 소식 에 이어 이번에는 어느 지역 소식입니까?

여: 네, 이번에는 신강위글족자치구 소식입니다.

자치구 정부 소재지 우루무치시의 국제도서성이 인파로 붐빈다는 소식입니다. 신강우루무치시 신화도서성에 들어서면 <도서압세, 지식하년>이라는 프랑카드가 크게 눈에 띄는데 도서를 선물하는 것으로 세배돈을 대체하고 지식 연하의 미풍을 수립하자는 뜻입니다. 한편 커다란 붉은색 책 <서>자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작은 등롱들이 건물 공간을 색다르게 장식했다고 합니다. 또 층마다 입구에 <루크(LOOK) 북(BOOK)>이란 영문 자모 조형물도 뚜렷하게 설치했습니다. 명절기간 서점을 찾는 고객들의 독서 욕망을 자극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사: 얼마전 까지만 해도 설기간은 식품과 일용품 구입이 우선이였던 것 같은데?

여: 그렇지요, 그런데 지금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모두들 평소에 하는 일이 바쁘다 보니 책볼 여유가 별반 없었는데 이번 7일간의 연휴를 재충전의 기회로 이용해 보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입니다. 설 기간에만 이 도서성에서는 3만여권에 달하는 새책을 구입해들여 다양한 계층 독자들의 수요에 만족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사: 굉장히 고무적인 소식이였습니다. 다음 소식 부탁합니다.

여: 이번에는 중국 서남부의 운남성으로 가봅니다.

운남성 경내의 랍시해(拉市海), 대산포(大山包) 등 고원습지 4곳이 국제<습지공약> 사무국의 비준을 거쳐 국제중요 습지 명록에 등록되였습니다. 이는 중국 고원습지 생물 다양성의 효과적인 보호와 관리에 적극적인 추동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사: 랍시해(拉市海)와 대산포(大山包)는 성급과 국가급 자연보호구죠?       (사진설명: 검은목 두루미)

여: 네, 그렇습니다, 각기 국가급 자연보호구와 성급 고원습지 자연보호구인데 기타 납파해, 벽탑해(碧塔海) 두 곳도 모두 성급 자연보호구입니다. 4곳 고원습지 모두 장강상류에 위치해 있고 검은목 두루미와 흑황새 등 많은 진귀한 물새들이 이 곳을 서식지로 활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 거의 마지막 소식이죠?

여: 네, 오늘 주간 민족소식의 마지막 내용입니다.

일전에 녕하 석탄그룹 유한회사와 스위스 가지속 기술홀딩즈 회사는 자치구 정부 소재지 은천시에서 합작투자 설립의식과GSP가스화 기술 도입 합의서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사: GSP가스화 기술이란 어떤 기술입니까?

여: GSP가스화 기술은 간단하게 석탄분말을 원료로 수냉벽 기체화 반응기를 이용해 급속 냉각과정을 거쳐 액체화를 실현하는 공정입니다. 주요하게 가스화와 합성 두 개 과정이 있습니다. 가스화는 석탄화학공업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으로 화학공업 프로젝트에서 관건적인 역할을 놀고 있습니다.                                                                        (사진설명: 흑황새)

스위스 가지속 홀딩즈는 기술 투자를 주 업무로 하는 전문 회사인데 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인 기류 프레스 가압 공정인 GSP 석탄가스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번역, 편집:박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