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마늘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여러해살이 식물인데요. 흥미있는 것은 마늘이 오래전부터 강장제와 치료약제로뿐만아니라 예방약제로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의 건강지침 시간에는 전통적인 강장제인 마늘의 약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 녜. 마늘의 약효는 오래전부터 알려진 사실인데요. 에짚트에서 피라미트를 쌓는 노예들에게 체력을 유지시키기 위해 마늘을 주었다는 것도 이미 알려진 사실로 되었잖습니까! 이와같이 마늘은 파와 함께 페스트, 콜레라, 기타 사망율이 높은 전염병들을 예방하는 약제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여: 전염병예방에도 쓰인다구요?

남: 그뿐이 아닙니다. 또한 마늘은 괴혈병, 신석증, 위장관질병, 부종, 감기, 편도염, 고혈압병, 학질, 불면증, 뱀중독을 비롯한 여러가지 중독, 피부질병, 화농성외상 등 많은 질병들을 치료하는데 이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콩팥에 염증이 생겼을때에는 마늘을 쓰지 않습니다.

여: 참으로 마늘의 약효가 이렇게 많을지는 상상도 못했는데요. 볼품없는 마늘한쪽이 그렇게 신기한 약효가 있을줄이야. 그럼 왜서 마늘은 이런 약효를 가지는 것일가요?

남: 마늘대가리에는 탄수화물, 전분, 이눌린, 과당, 비타민 C와 B군, 마그네슘과 칼슘, 린, 염소 등 염류들, 에테르성기름, 피톤찌드 즉 식물성 항생물질인데요. 그리고 식물성 스테린, 아질산물질, 알린, 피로포도산, 암모니아, 펜토잔, 요드, 섬유소 등 생물활성물질들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여: 그렇군요. 마늘 한쪽을 몇분동안 씹으면 입안을 완전히 소독할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남: 그렇습니다. 마늘에 들어있는 피톤찌드는 그 효과가 파보다 더 큽니다. 하여 마늘 한쪽을 몇분동안 씹으면 입안을 완전히 소독할수 있는데요. 피톤찌드는 미생물계를 억제하는 알린과 협력할때보다 큰 효과를 나타냅니다. 바로 알린은 마늘에서 분리되는 항생물질들중 기본물질로 됩니다.

여: 편도염과 후두염, 그리고 입안염증때도 효가가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남: 물론이죠. 편도염과 후두염, 입안염증때 효과적인 예방치료방법은 마늘 한쪽을 입안에 넣고 주기적으로 씹는 것입니다. 또한 기관지천식, 페결핵, 기관지확장증과 같은 호흡기질병도 마늘로 치료할수 있는데요. 마늘을 짓찧어 사기그릇에 넣은것을 밀봉해 놓고 매일 몇번에 걸쳐 10분씩 뚜껑을 열고 마늘냄새를 흡입합니다. 이 <흡입치료방법>은 하루에 생신한 마늘대가리 하나면 충분합니다.

여: 녜, 마늘을 짓찧어 사기그릇에 넣은것을 밀봉해 놓고 매일 몇번에 걸쳐 10분씩 뚜껑을 열고 마늘냄새를 흡입한다구요.

남: 맞습니다.

여: 그럼 마늘은 우리가 흔히 겪는 유행성감기 예방에는 어떤 좋은 효과가 없을까요?

남: 물론 있습니다. 유행성감기를 예방하자면 얇게 썬 마늘을 작은 약천주머니에 넣고 그것을 목에 걸고 다니면 좋습니다. 어린이들인 경우에는 마늘즙주머니를 침대옆에 걸어 놓거나 마늘을 담은 접시를 잠자리옆에 놓아 주면 됩니다. 또한 마늘 40그람을 술 한고뿌와 박하수 몇방울을 첨가하여 밀페된 그릇에 넣고 여기서 우려 나온 용액을 하루에 2~3번 밥먹기 30분전에 10방울씩 먹어도 좋습니다.

여: 녜. 간편하고도 효과적인 유행감기 예방 방법이네요.

남: 뿐만아니라 감기때 마늘을 짓찧어 하루에 10~15분씩 2~3번 냄새를 맡거나 코점막에 생신한 마늘즙을 바르는 것도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됩니다.

여: 저도 한가지 감기예방약제를 알고 있는데요. 마늘 몇쪽을 짓찧어 기름 한숟가락에 넣어 6~8시간 우려 낸 마늘기름을 채로 친 사과와 꿀을 섞어 감기에방약제로 먹기도 하던데요. 맞습니까?

남: 좋은 감기예방방법입니다. 유행성감기, 위장관질병, 기관지염때에는 마늘쪽을 1~1.5개정도 산유와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마늘 250그람을 얇게 썰어 술 1리터에 넣고 섭시 30도와 온도에서 주기적으로 흔들어 주면서 두주일동안 우려 내여 가제천에 밭아서 밥먹기전에 10~15방울씩 먹어도 좋습니다.

여: 녜. 마늘의 약효가 이렇게 많은줄은 몰랐습니다. 참말로 전통적인 강장제인 마늘, 우리의 밥상에서 그 자리를 보다 굳건히 지키길 바랍니다.

녜,. 오늘은 건강에 이로운 마늘과 그 약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번역, 편집:임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