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오픈 여자테니스대회에서 중국의 여자복식이 앞당겨 우승을 쟁취했습니다.

현 중국 테니스무대의 최강의 두 여자복식인 이정/손첨첨과 정결/안자 두 조가 지난 11일 인디아 하이다라바드에서 열린 인도 오픈 여자테니스대회 준결승에서 각자의 적수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입함으로써 이번 대회 여자 복식의 우승을 앞당겨 쟁취했습니다.

총 상금이 14만 달러인 인도 오픈은 여자 테니스협회에서 조직하는 순회경기의 중요한 대회입니다.

이날 있은 첫껨의 복식 경기에서 현 세계 여자복식 냉킹 92위인 정결/안자는 6대1과 6대4로 두 쎄트만에 우크라이나의 선수들을 꺾고 우선 결승에 진입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다른 한껨의 결승 진출 쟁탈전에서 올림픽 우승이며 이번 대회 2번 시드인 이정/손첨첨은 대회 4번 시드인 러시아의 키리렌코와 타이의 타나수깐을 6대1, 6대0의 성적으로 가볍게 꺾었습니다.

한편 이정/손첨첨은 지난 해 인도 오픈에서 복식의 준우승을 쟁취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