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녕(西寧)에서 소집된 청해성 제 10기 인민대표대회 제 3차 회의에서 송수암은 청해성 성장으로 당선되여 현재 중국의 유일한 여성장으로 되였습니다. 이는 1983년 고수련이 강소성 성장으로 된 뒤를 이어 중국에 나타난 두번째 여성장입니다.

올해 49살인 송수암은 천진출신입니다. 성장으로 당선되기 전 그는 청해성 당위원회부서기, 부성장, 성장대리, 중국공산당 제 15기, 제 16기 중앙후보위원이였습니다. 사업에 참가한 지난 30여년래 송수암은 줄곧 중국 서부 청해고원에서 사업하고 생활하였습니다.

송수암은 신화통신기자의 특별취재를 수락한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는 어려서부터 아버지를 따라 청해에 온후 줄곧 이 고원지대에서 생활하고 성장하였습니다. 나는 고원지대가 간고하고 락후하다는것을 잘 알고 있을뿐만 아니라 부유를 기대하는 청해 여러 민족군중들의 강력한 념원에 대해 더욱 잘 알고 있습니다. 성장으로서, 더우기는 청해고원 인민의 딸로서 청해의 발전을 다그치고 청해여러민족인민에게 복을 마련1하는것은 나의 최대의 소원이며 집권의 근본이념입니다. >

이번 대회에서 정부사업보고에서나 대표들과의 교류와 연설에서 <삼농>문제와 농민, 목축민군중들의 먹고 입는 문제와 가난퇴치, 치부 등에 대해 송수암은 모두 커다란 관심을 보였습니다.

공화국이 창건된후 여성들은 참정의 대렬에 많이 들어서기 시작하였습니다. 개혁개방이후 여성간부들이 성장하는 사회적 환경이 부단히 최적화되였습니다. 2000년말까지 중국에는 1489만5천명의 여성간부가 있었는데 이는 간부총인수의 36.2%를 차지하였습니다. 현처급이상의 여성간부는 동급간부의 약 15%를 차지해 7만7천3백명에 달했습니다.

중국에서 전통관념의 영향과 가정으로부터 오는 책임은 여성이 정치무대에 나서는 두개 큰 주요한 장애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송수암은 사업과 가정은 한쌍의 모순이지만 양자의 관계를 균형시킨다면 여성이 정치무대에 나서는 동력으로 될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여성들은 자기의 능력과 사업업적으로 영성의 집권이 남성들보다 못지 않다는것을 실증해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가정에서 자기는 안해이자 모친이며 딸이라고 하면서 사회적으로 볼때 자기는 인민의 공복으로서 모든 힘을 다하여 인민을 위해 봉사하는 한편 여성의 책임을 이행하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번역, 편집: 안옥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