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안녕하십니까? 

여: 안녕하세요? 

남: 새해에 들어서서 문화분야에서 새로운 기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전에 국가통계부문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도서판매추세는 해마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도서 구매에 쓰는 소비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 도서구매에 쓰는 소비에서 베이징이 전국의 첫 자리를 차지했다고 하던데요.

남: 그렇습니다. 베이징 시민들이 한해에 도서구매에 쓰는 비용은 전국 인당 평균 25원에 비해 몇배나 된다고 합니다.

여: 책은 인류가 문명에로 나아가는 지침서입니다. 중국에서 도서구매에 쓰는 소비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것은 국민들이 인류문명의 지침서를 생활과 사업의 필수로 삼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게 아닐가요.

남: 그렇습니다. 누군가 책이 없는 집은 사막이고 책이 있는 집은 오아시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책이 있어도 읽지않으면 아무리 오아시스라도 그것은 생령의 숨결이 없는 텅빈 공간이 일 뿐이지요.

여: 오래전에 들은 이야긴데 옛날 한 현인은 [당신은 어떻게 되어 현인으로 되었습니까?]하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답니다.

[나는 오늘날까지 먹는 기름보다 책 읽을 때 켜는 등불기름에 더 많은 돈을 들였을 뿐이오.]

남: 귀감으로 될 말입니다. 현대인들에게도 그 말은 좋은 충고로 될것입니다. 그럼 그 현인의 말을 다시 되새겨보면서 이시간 첫순서로 안내드립니다.

(간주곡)

[문화동태-(지방소식포함) ?5'00"

주요 내용: 상해 강보유특약기자가 전하는 정월 대보름을 맞는 상해 시민들의 모습, 상해에서 진행되고 있는 새해 봄맞이 행사 소식.

연변 김명록 특파기자가 전하는 문화의 고향 연변에서 문예창작, 문화산업을 추진하기 위해 여러가지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는 소식

청도 김영숙 특양기자가 전하는 청도 도이췰란드 주간행사 관련 소식.

할빈 박청암특약기자가 전하는 북대황 창업사와 공화국 대농업 전략을 보여준 연속 드라마 <파천왕> CCTV에서 방송중이라는 소식.

[문화계화제-6'00"]

중국 동방가무단은 중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널리 이름난 문예단체입니다. 동방가무단은 새해에 관객들에게 대형 음악무용서사시 [수줍고 열렬한 사랑]을 선물했습니다.

[문화현장 ? 9'00"]

한국의 수필작가 김종완선생이 소개하는 한국 수필문학의 현주소와 한국, 중국 수필문학의 동일성과 차이점, 한국 수필문학의 전망.

[중국전통문화이야기-5'00"]

중국 민간에서는 붉은색은 상서로움과 길한 상징으로 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명절이면 특히 음력설은 붉은색이 일색을 이룹니다. 중국 명절의 붉은색 장식을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