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푸짐한 밥상)

동서고금에 절식요법이란 말은 있어도 만복요법이란 말은 없습니다.

한숟가락 더 먹고 고통을 받기보다 한숟가락 덜 먹고 편안한 것이 낫다는 말도 있습니다.

과식, 폭식을 하면 생명활동의 기본기능인 물질대사기능이 장애됩니다. 비유하여 말한다면 용량이 작은 불통에 나무를 지나치게 넣어 태울때 잘 타지 않은 연소가스가 발생하면서 연기만 나고 불이 잘 일지 않는것과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과식을 거듭하면 몸안에서도 음식물의 소화-흡수-연소-배설 등 대사기능에 부하가 걸려 활성산소를 발생시키게 됩니다. 바로 이 활성산소가 유전자를 공격하거나 몸안의 정상기능을 파탄시킵니다.

이처럼 과식은 인체-유기체를 노화의 길로 착실히 이끌어 가는 안내자로 됩니다.

과식하면 소화장애증상이 나타나고 소화가 잘 안되며 대변과 오줌량이 많아집니다.

소화기관에 들어 간 과잉음식은 또한 혈압을 높여 심장에 큰 부담을 주고 나중에는 경색을 일으키게 합니다.

때문에 식사를 적당히 해야 하며 한번에 많은 양을 먹지 말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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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의 식사

식사를 하면 혈액속에 여러가지 성분들이 불어 나고 속이 비면 그것이 줄어 듭니다. 저녁때 식사를 하면 자고 있는 사이에 지방이 많아집니다. 잠잘 때 혈액속의 지방량은 저녁에 먹은 지방량에 의해 좌우됩니다. 즉 저녁에 기름기가 많은 것을 많이 먹으면 자고 있는 사이에 혈액속의 지방이 많아집니다.

저녁때 또는 잠자기전에 많이 먹는데 습관된 사람은 자고 있는 사이에 심장발작과 뇌발작을 일으키는 일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자고 있을때는 피순환이 느린데다가 지방이 많아지면 피의 농도가 높아지고 쉽게 굳어져 심근경색과 뇌경색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번역 편집: 임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