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4세인 허숙운은 진황도 부녕신채(秦皇島撫寧新寨)인입니다. 초중 졸업수준인 그는 시 짓기를 아주 즐기는데 노동여가에 전원색채가 다분한300여수의 시를 지었습니다. 하여 지난해 10월 31일 그는 중앙텔레비죤방송국의 취재까지 받았습니다.

농가녀 허숙운은 생활에 대한 사랑이 자신으로 하여금 필을 들고 시를 쓰게 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어릴때부터 독서를 즐겼으며 특히는 시가를 아주 즐겼습니다. 하지만 모든 농촌 여자애와 마찬가지로 허숙운의 부모들은 일찍 그에게 성실하고 부지런한 남편을 짝지워 주었습니다. 결혼후 그는 한쌍의 아들딸을 낳게 되였으며 행복한 생활을 하였습니다. 하여 그는 분망한 노동가운데서도 필을 들고 행복한 생활에 대한 자신의 감수를 시로 적기 시작했고 거기에서 큰 쾌락을 느꼈습니다.

허숙운은 자신이 비교적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첫 수의 시는 두부방에서 영감을 얻어 쓴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콩을 갈아 두부를 만들어 판 돈으로 아들의 학비를 대줄것을 생각하면서 두부방에서 두부를 갈다가 시를 쓰고 싶은 충동을 처음 느꼈고 끝내는 시를 쓰게 되였다고 했습니다.

그는 매번 시를 창작할때마다 아들과 딸에게 들려주고 그들의 의견과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하면서 특히 아들은 어머니가 책을 즐겨 읽는것을 보고 서점에서 정교한 도서는 살 돈이 없고 하여 페품 수구소에가서 시와 관련된 낡은 도서들을 사다가 자기한테 주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청천벽력으로 2004년 4월 허숙운의 아들이 백혈병으로 죽었습니다. 이 불상사후 시 창작은 더욱 허숙운의 생활의 유일한 의탁으로 되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가장 소박한 언어로 생활에 대한 느낌을 적으면서 그속에서 위안을 느꼈습니다.

허숙운은 자신은 그 무슨 재능이 있어서가 아니라 생활을 사랑하기에 한수 또 한수의 시를 창작할수 있었다고 얘기합니다.

[번역 편집: 주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