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시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민족 대가정" 담당 김태근입니다.

여: 안녕하세요? 한창송입니다. 설후로 내린 큰 눈이 추위를 몰아 오다 요즘은 날씨가 훨씬 풀렸습니다. 푸짐이 내린 눈이 새해의 대풍을 약속하는 것이라면 포근해진 날씨는 계절의 도래를 알리며 농민들의 일손을 재촉한다고 하겠습니다.

남: 그렇지요, 일전에 내린 눈은 베이징에서 겨울에 들어와서 내린 가장 큰 눈이라고 합니다. 봄눈이 대지를 덮었으니 봄가뭄이 심한 베이징으로서는 새해 씨붙임에 더없이 좋은 눈이겠구요, 이제 날씨도 풀리고 절기도 우수까지 지났으니 농민들의 일손이 더욱 바빠집니다. 새해 농사 차비도 해야 하고… 뭐, 사실 요즘 농민들은 절기와 상관없이 항상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잖습니까? 비닐 하우스 농사를 하니 계절이 따로 없지요.

여: 녜, 모두가 부지런한 농사군들처럼 열심히 일한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 더욱 풍요로와 지겠지요. 민족 대가정 오늘의 내용으로 들어갑니다. 우선 여러 소수민족 지역 뉴스에는 어떤 내용이 있는지 박은옥 아나 운서와 함께 알아 봅니다.

(민족 뉴스)

1. 라싸와 까뚜만드 정기 버스노선개설

2. 신강위글 자치구 특허 신청, 허가량 동기대비 큰폭 성장.

3. 내몽골자치구 지방세수에서 큰 성과 이룩

4. 광서 장족 자치구 노동자 노임 인상 등.

남: 이정옥이 안내하는 중국민족으로 이어집니다.

(중국민족)

줄거리: 티베트족들이 지방 우세를 이용하여 부유의 길로 나가는 경험담.

남: "다채로운 민족 세계" 오늘은 중국국제방송국 라오스부의 아나운서 담해방을 모시고 장족에 대한 소개 듣겠습니다. 어서오세요. 담해방양은 장족이라구요?

담: 그렇습니다. 광서장족자치구 남녕시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2002년에 중국국제방송국 라오스부에 입사하여 아나운서로 일하고 있습니다.

남: 대학을 졸업하고 중국국제방송국에 아나운서로 오기까지 열심히 공부를 했겠네요? 어떻습니까? 장족들도 교육열이 아주 높은 편이지요?

담: 녜, 대다수 장족들은 자녀들을 공부를 많이 시키는 것이 꿈입니다. 저희들 라오스 방송부에만도 장족이 여러명 되고 이외에도 캄보쟈 방송부,베트남방송부 등에도 광서 장족 자치구에서 온 장족 젊은이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장족의 풍속습관 음식문화 전통명절 등을 소개)

(장족 음악 한 단락)

여: "다채로운 민족세계" 오늘은 중국국제방송국 라오스방송부 아나운서 담해방양과의 인터뷰였습니다. "민족 대가정" 어느덧 여러분들과 작별의 인사를 나눌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한창송 김태근이었습니다.

(김태근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