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잔디에서 스케이팅을 즐기는 중국인들)

청취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래동안 높은 빌딩에 있는 사무실에 앉아있던 중국인들은 지금 갈수록 실외운동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가용차를 운전하고 교외에 나가 관광하거나 등산, 또는 야외에 나가 산보를 함으로써 대자연을 마음껏 향수하고 있습니다. 이런 실외애호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최근년간 중국 각지의 실외용품상점과 실외운동구락부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 이 시간에는 <중국인들의 실외운동>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사진설명: 야외에서 취미운동을 즐기는 중국인들)

베이징의 한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장원선생은 얼마전에 2004년 년간프로젝트를 앞당겨 완수하여 한가한 나날을 보내게 되였습니다. 하여 그는 몇명의 친구들과 함께 차를 운전하여 중국 서부에 가서 유람할 생각을 하였습니다. 장선생은 이런 선택을 하게 된것은 이 기회를 빌어 환경을 바꿔보려는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음향1

<시내에 오래동안 있으니 매일 눈에 보이는것은 같은 침대외 같은 의자. 같은 사무실과 거의 비슷한 얼굴과 환경이였습니다. 그러니 자연히 싫증이 나게 됩니다. 그래서 환경을 바꿔보았으면 합니다.>

장선생은 차를 운전하여 타지방에 가서 관광하는것은 매우 편리하다고 하면서 가다가 중도에서 유람을 할수도 있고 휴식도 할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비행기나 기차로 떠나면 제한을 많이 받는다고 했습니다.

장선생과 달리 중국서남지역에 살고 있는 증옥여사는 등산을 매우 즐깁니다. 그가 살고 있는 도시는 사천성에 위치해있기때문에 수많은 명산들이 있어 등산하는데 대단히 편리합니다. 하여 명절때면 각지의 등산애호가들은 모두 사천에 가서 등산합니다. 증옥여사는 기자에게 과거 자기는 헬스클럽에 가서 늘 단련했지만 지금은 실외등산을 많이 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음향2

<과거 제일 유행되던것은 헬스클럽에 가서 지도원의 지도하에 단련하는것이였습니다. 이런 단련을 오래동안 하면 취미가 없을뿐만 아니라 건조무미했습니다. 그후 우연한 기회에 암석톺아오르기에 접촉하게 되여 그 운동방식과 운동량,운동분위기가 헬스클럽보다 휠씬 좋다는것을 느끼였습니다.>

임미경은 중국 남방의 한 대학인 남경사범대학 삼학년학생입니다. 그는 지난해부터 배낭여행에 대해 취미를 가지게 되였습니다. 하여 시간여유가 있으면 그는 몇명의 동창들과 함께 배낭여행을 떠납니다. 물론 이런 여행은 순조로울때도 있고 뜻밖의 난관에 부닥칠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임미경학생은 많은 수확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3

<여행의 과정은 위험과 자극으로 충만되여있습니다. 번마다 많은 체력이 소모되지만 땀을 내는 이런 방식은 아주 편합니다. 이런 단련을 통하여 자연과 접근할수 있기때문에 신체에 매우 유리합니다. 평상시에 학교새오할이 비교적 편하기때문에 배낭여행은 자기의 적응능력과 생존능력을 연마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실외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일부 도시에서 실외운동용품을 전문 경영하는 상점들이 적지 않게 나타났습니다. 기자는 베이징 북쪽 삼환도로부근에 있는 실외용품상점에서 배낭과 텐트, 잠자리주머니, 야외식사도구 등을 보았습니다. 한 파매원은 상점에는 4000여가지의 제품이 있다고 하면서 국산품도 있고 카나다와 스위스, 한국 등 나라에서 수입한 제품도 있다고 했습니다. (왼쪽 사진설명: 암석등반을 즐기는 중국인)

최근년간 중국의 적지 않은 지방에 실외운동구락부가 창립되였습니다. 이런 구락부에서는 늘 실외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을 조직하여 야외관광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제일 큰 상공업도시 상해의 유목인실외운동구락부는 중국 동부지역에서 제일 큰 실외운동구락부입니다. 창립된지 2년밖에 안된 이 구락부는 지금 만여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락부는 주일마다 2-3번의 활동을 조직하는데 활동의 내용이 매우 풍부합니다. 그중에서 비교적 환영을 받는 것은 야외숙영과 등산입니다. 구락부책임자 이순강선생은 구락부를 찾는 사람은 각이하지만 누구나 생활을 더욱 다채롭게 장식하기 위한 목적으로 품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음향4

<구락부를 찾는 사람들의 목적이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닙니다. 방금 상해에 온 사람들은 구락부의 활동에 참가하게 되면 서로 교류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몸 단련을 하기 위해 구락부를 찾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건대 풍부하고 다채로운 생활을 추구하는것이 많은 사람들의 가장 중요한 목적인것입니다. >

지금까지<중국사람들의 실외운동>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번역,편집: 안옥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