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이 독도영유권문제로 외교마찰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11일) 조선이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은 침략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조선 노동신문은 오늘 "대일 적개심을 불러일으키는 독도강탈야망"이라는 논평을 발표하고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은 독도강탈에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일종의 침략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글은 독도가 조선영토라는 명백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독도영유권을 집요하게 주장하는 것은 일본의 영토야망을 보여주는 동시에 큰 경제적이득도 계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글은 또 조선 민족은 일제가 끼친 죄악을 총결산할 의지를 가져야 하며 일본은 이성을 갖고 분별있게 처신하는 동시에 독도강탈 시도를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