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해외유학파" 여교수, 사천대학서 부총장 취임연설 발표]

얼마전 사천대학은 해내외를 상대로 8명의 부 총장을 공개초빙했습니다. 결과 미국 인디아나주 주립대학 경제학부 교수인 진애민(陳愛民)여사가 여덟명중 유일한 해외유학파, 또 유일한 여성으로 사천대학 부총장직에 초빙되였습니다. 그는 향후 사천대학에서 학교 재무, 사회과학, 국유자산 등 분야의 관리를 맡게 됩니다. 이외 손위국, 이홍, 위우전, 석견, 이광헌, 보굉, 조창문 등이 각기 부총장직에 초빙되였는데 이들의 평균연령은 50세가 안됩니다.

진애민 교수가 미국 인디아나주 주립대학과 딸의 만류를 물리치고 의연히 귀국하여 사천대학에 와 부총장직을 맡게 된데는 그의 마음속의 중국매듭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

비록 해외에서 다년간 사업 생활해왔지만 그는 여전히 자신의 중국국적을 보류하고 있습니다. 그는 사천대학 부총장으로 공개초빙된후 친구들과 만나면 첫 마디가 "우리 사천대학"이라고 얘기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해외에서 성공한 중국인들이 해외에서 무슨 일에 종사하든 다만 하나의 직업에 종사할뿐이라고 하면서 귀국해야만 진정으로 사업에 투신했다고 말할수 있다고 했습니다.

진애민 부 총장은 취임후 자신은 사천대학에 상주하면서 먼저 부 총장직에 익숙히 하고 그 다음 해외자원을 충분히 이용해 사회과학분야에서 일부 국제교류를 진행할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는 앞으로 사업중의 문제점들을 찾아 개척성적인 사업도 전개할것이라고 했습니다.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16세난 딸에 대해 말하면서 진애민은 자신은 만능 어머니이기도 하다고 했습니다. 그는 자신은 딸의 기사, 보모이자 딸의 벗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처음에 자신이 공개초빙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듣고 딸은 아주 기뻐했지만 정말 귀국해 사업하게 되자 아쉬움을 금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이미 사천대학을 선택한이상 자신의 약속을 이행해 맡은바 직책을 다할것이라고 했습니다.

진애민은 중경인입니다. 1982년 그는 사천대학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하고 1990년 미국 펜실바니아주 주립대학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귀국전 그는 인디아나주 주립대학 물리학원교사위원회 주석을 담임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 직무를 담임한 유일한 중국 교수입니다. 진애민은 또한 미국 유학 중국 경제학회학술위원회 주석이기도 합니다.

[번역, 편집: 주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