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계의 "준 세계선수권대회"로 불리우는 전영 오픈 배드민턴대회가 12일 베킹함에서 준 결승을 치렀습니다.

이번 경기를 거쳐 중국의 배드민턴 대표팀은 남자단식, 여자단식과 여자 복식 이 세개 종목의 결승권을 쟁취했으며 다시금 세계 배드민턴무대에서의 우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중국의 남자 복식선수들은 1994년 후로 오래동안 전영 오픈의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중국대표팀의 채윤/부해봉은 끝내 남자복식의 설음을 깨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남자단식에서는 중국의 림단과 진굉이 결승에 진출함으로써 앞당겨 남자 단식의 금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여자단식도 역시 중국팀 선수간의 대결인데, 올림픽 우승 장녕과 사행방이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

여자 복식은 우세가 현저한바 양유/장결문과 고릉/황수, 조정정/위일력이 4강 중의 삼석을 차지했으며 준결승을 거쳐 고릉/황수와 조정정/위일력이 결승에 진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