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 가이드] 프로그램 내용소개

여: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공중 가이드 이선옥입니다.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태근입니다.

여: 3월 중순에 들어서면서 기온이 하루 다르게 껑충껑충 뛰어오르는것 같습니다.

남: 네, 어제까지만 해도 베이징의 밤 최저기온이 영하더니 오늘은 벌써 영상으로 올랐고 낮 최고기온도 영상 10도를 넘어섰습니다.

여: 기온도 올라가고 봄 바람에 만물이 소생하는 이제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월 중순입니다.

남: 다가오는 봄과 함께 여행과 관광을 떠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각 명소들에 관광객이 훨씬 많아지고 있는 최근이구요.

여: 네, 그럼 먼저 공중 가이드 오늘 여행의 순서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 먼저 관광정보 시간에는 본 방송국 각지 특약기자가 전하는 각지의 최신 관광정보를 말씀드리고 박은옥이 안내하는 중국명소에는 강남의 작은 도시 서당으로 가보겠습니다.

여: 이어 중국요리코너에서는 서당의 대표적인 음식을 소개해드리고 추천코스에서는 임봉해 기자가 신주그룹 북경해외여행사 아시아부 강경란부장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관광주의사항을 말씀드립니다.

<관광정보>(방송: 남녀 사회자와 각지 특약기자 시간:7'00)

내용: 베이징에서 봄철에 시골관광이 붐을 형성해 많은 사람들이 야외로 시골로 내려가고 있다는 소식; 흑룡강성에서 봄철 스키가 인기여서 특히 초보자들이 봄철 관광을 즐기고 있다는 소식; 연변에서 장백산 선봉 리조트 건설을 시작했다는 소식; 상해에서 2010년 세계 엑스포를 맞이해서 가이드업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소식; 청도에서 광주-청도-타이베 항공선을 새로 증가했다는 소식.

여: 중국에서 북방은 강직한 성격의 사나이로 비유되고 강남은 아련한 여성으로 비유되고 있지 않습니까.

남: 네, 북방은 자연경치자체가 호방하고 대범한데 비해서 강남의 경치는 부드럽고 유연한 산수화를 방불케 해서 하는 말이지요.

여: 산을 보아도 지역에 따라 훨씬 다른것 같습니다. 남방의 계림의 산과 북방의 장백산은 전혀 다른 두 가지 종류의 산이지요.

남: 도시나 민가도 마찬가지입니다. 강남의 소도시는 조용한 마을, 흐르는 시내물, 그 위의 다리, 그 곁에 사는 사람들을 머리에 떠올리는 한폭의 수채화지요.

여: 네, 같은 강남의 소도시라고 해도 또 각자의 특색을 가지는데요, 오늘은 박은옥의 안내를 따라 그 중 서당이라는 강남의 작은 도시로 출발합니다.

<중국명소>(방송: 박은옥 시간: 8'00)

주요 내용: 서당은 상해, 항주, 소주에 포위된 작고 아늑한 고도, 물가를 따라 뻗은 지붕을 떠인 복도-랑펑(廊棚), 시내물위에 서로 다른 모양을 하고 있는 다리들, 도시 여기저기 있는 골목인 눙탕(弄堂)이 세 가지 명물입니다. 중국에 번화한 도시가 많지만 서당사람들은 세속과 떨어진듯한 자신의 이 서당을 아주 사랑해서 이 곳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 네. 청석돌을 깐 길, 물가에 뻗은 지붕있는 복도, 눙탕이라는 서당 특유의 골목들, 정말로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입니다.

남: 이 서당은 상해와 항주에서 각기 100킬로 떨어져 있고 이 두 도시에서 서당으로 가는 정기 버스가 있어 교통도 아주 편리합니다.

여: 또 서당에는 가격이 저렴한 호텔도 있는데 촬영목적으로 서당을 선택한다면 호텔보다는 민박집을 찾는것이 더 좋게 됩니다.

<중국요리>(방송: 남녀 사회자, 시간: 7'00)

서당의 대표적인 음식을 소개, 황주에서 시작해서 연꽃잎 고기찜, 누에콩을 다섯가지 향이 나게 만든 오향두, 이 곳에서만 나는 6월홍이라는 게 요리, 중약재를 넣어 함께 만든 찰떡-팔진고, 소금에 절인 야채 등을 소개합니다.

<추천코너>(방송: 임봉해와 여행사 담당, 시간:7'00)

공중 가이드 오늘의 마지막 코너인 초천코스에서는 임봉해 기자가 신주그룹 북경 해외여행사 아시아부 강경란 부장과 이야기를 나누어 봄니다. 봄철 중국 여행과 관광에서 주의할 점을 주로 말씀드립니다.

여: 공중 가이드 오늘 여행을 마감할 시간이 다 되어 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하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남: 지금까지 진행에 이선옥, 김태근이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하 계십시오.

여: 좋은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편집, 정리: 이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