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어린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호금도주석)

중국이 1999년 마카오에 대한 주권행사를 회복한지 벌써 5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지난 5년동안 마카오특별행정구는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취업이 안정하며 사회치안상황이 근본적으로 개변되였으며 마카오주민들이 화해롭고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마광선생은 마카오북구 우한거리에 살고 있습니다. 80여살에 난 그는 목소리가 우렁차고 걸음걸이가 힘있었습니다. 매일 아침 일어난후 마광선생은 자기 집에서 좀 떨어져있는 <명향각>차집에 가서 차를 마신다음 부근의 공원에 가서 산책합니다. 점심때가 되면 그는 집에 들어가 식사하는데 식사거리는 우한거리 가방회(街坊會) 사업일군들이 집까지 갖다준것입니다.마광선생은 지금의 생활상태에 대해 더없이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이 지역사회에서 10여년동안 살았습니다. 가방회에서 저의 생활을 잘 보살펴주고 있습니다. 나는 가방회에서 의무노동을 하기 좋아합니다. 그들과 같이 있으니 난 유쾌하고 충실한 감을 느낍니다. >

마카오에는 약 46만명의 인구가 있는데 그중 노인이 10%이상을 차지합니다. 하여 노인문제는 마카오에서 갈수록 사람들의 관심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자발적인 주민기층조직인 가방회는 노인의 생활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마카오에는 지금 20여개의 가방회가 있는데 이런 가방회는 또 가방총회를 구성하였습니다. 마카오가방총회회장 오운선은 기자에게 가방회의 주요한 사업은 정부를 도와 주민들의 복지사업을 잘하여 마카오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것이라고 했습니다. 오운선선생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하였습니다.

< 노인들의 복지문제와 의료문제. 거주문제, 생활문제 등은 모두 가방회에서 관심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독거노인과 생활이 어려운 노인에 대해 가방회의 사업인원들은 매일 그들에게 밥과 반찬을 갖다주고 그들을 도와 집을 청소하며 생활용품을 구매합니다. >

마카오는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레저도시입니다. 지난 5년동안 중국내지에서 마카오에 가서 관광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관광업의 신속한 발전은 마카오의 음식업과 도박업, 부동산업의 강한 장성을 이끌었습니다.

뽀루뚜갈풍격으로 충만된 마카오의 신마로거리에 중국식과 뽀루뚜갈식의 식당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희래객>이라고 하는 식당은 보기에 그리 호화롭지 않지만 찾아드는 손님은 매우 많습니다. 식당주인인 왕중양은 올해 45살인데 후리후리한 키에 무던하게 생겼습니다. 그는 기자에게 자기의 식당은 8년전에 세워졌는데 마카오가 조국에 귀속된후 식당경영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마카오가 조국에 귀속된 지난 5년동안 식당의 수입이 원래보다 15% 늘어났습니다. 식당을 찾아 식사하는 사람은 홍콩사람과 현지사람, 그리고 내지의 관광객들입니다. 그중 내지의 손님이 30%를 차지합니다. >

마카오는 과일이 풍부할뿐만 아니라 맛도 좋습니다. 지금의 마카오현상황에 비춰 과일경영자인 진명은 마카오가 귀속된후 마카오의 경제상황이 많이 호전되고 취업률이 대폭 제고되였으며 치안상황도 근본적으로 개변되였다고 했습니다. 진명선생은 과일상점을 경영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비서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주민들의 생활상황에 언급하여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마카오귀속후의 치안상황은 귀속전보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귀속전에는 치안상황이 매우 나쁘고 주민들의 생활도 안정되지 못하며 취업도 불안정했습니다. 하지만 귀속후 마카오의 취업율이 높아지고 실업율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지금 우리의 생활은 매우 안정합니다.>

마카오의 주요한 상업거리인 판장당거리에 뽀루뚜갈문서점이 있습니다. 서점은 그리 크지 않지만 아주 특색적입니다. 서점은 상하 2층으로 되여있는데 1층은 뽀루뚜갈식 바닥으로 되여있고 책장에는 역사와 법률, 문학, 아동독물이 진렬되여있습니다. 2층은 쏘파가 놓여있어 독자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점의 지배인은 마카오에 사는 뽀루뚜갈인으로서 구준민이라고 합니다. 그는 마카오에 18년동안 살았습니다. 마카오가 중국에 귀속된후의 변화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는 마카오가 이렇게 좋게 변할줄을 몰랐고 경제가 이렇게 빨리 발전할줄을 몰랐으며 또한 환경이 이렇게 아름다워질줄을 몰랐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난 마카오를 좋아합니다. 여기에 난 많은 벗을 가지고 있으며 나는 이런 벗들을 매우 신임하며 특별행정구정부를 더없이 신임합니다. 만일 내가 50년 더 살수 있다면 난는 역시 마카오에서 살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나는 여기에서 자기에게 속하는 서점과 그림상점을 세울것입니다.>

구준민는 또한 기자에게 마카오가 귀속된후 마카오 여러 사회단체사이의 관계가 원래보다 더욱 융합해졌다고 하면서 그래서 마카오에 살던 일부 뽀루뚜갈주민들은 뽀루뚜갈에 돌아갔다가 다시 마카오에 돌아와 정착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마카오귀속 5주년 기념대회)

<번역, 편집:안옥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