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빛나는 눈동자)

여: 눈은 사람의 건강상태를 반영하는 거울입니다. 건강지침 오늘 이 시간에는 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눈은 마음의 창문이라고 하잖습니까! 하지만 몸의 창문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적중하다고 생각되는데요.

남: 그렇습니다. 눈의 몸의 창문으로 불리울만큼 눈을 자세히 관찰하면 온몸의 건강상태, 질병의 유무, 병의 진행정도까지 알아볼수 있습니다.

여: 병의 진행정도까지요?

남: 녜. 특히 안저피줄에서 보는 출혈, 백반, 부종으로부터 고혈압과 동맥경화증, 심장병을 비롯한 피줄질병, 백혈병, 빈혈과 같은 혈액질병을 진단하고 대책을 세울수 있습니다.

여: 특히 당뇨병의 경우에는 눈과 참 관계가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남: 그렇지요. 특히 당뇨병과 눈과의 관계에서 당뇨병을 잘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에 이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고혈압과 당뇨병때에는 정기적으로 안저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여: 그만큼 눈은 인체 몸 건강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말씀인데요. 눈과 뇌의 활동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남: 맞습니다. 눈과 뇌의 활동은 비례관계에 있습니다. 즉 눈으로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뇌의 활동이 활성화됩니다.

여: 뇌세포는 약 140억개인데 그의 90%이상은 쓰지 않고 잠재적으로 쉬고 있지요?

남: 녜. 하여 책을 빨리 읽는 것도 자고 있는 뇌세포를 자극하여 잠재력을 개발시키는 힘으로 됩니다. 결과 창조력과 기억력이 높아집니다.

여: 자고 있는 뇌의 잠재력을 오른쪽뇌에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남: 그렇지요. 하여 잠재력의 개발이자 곧 오른쪽뇌의 개발로 됩니다.

여: 그럼 책을 빠른 속도로 읽는 경우는 어떻습니까?

남: 책을 빠른 속도로 읽으면 왼쪽뇌는 미처 따르지 못하고 영상으로 빨리 처리하는 오른쪽뇌에 그 일처리를 맡기게 됩니다. 즉 책을 천천히 읽으면 왼쪽뇌의 활동으로 활자는 음성화되나 읽는 속도를 빨리 한다면 오른족뇌가 활동하게 되면서 활자는 음성으로가 아니라 영상으로 그려지게 됩니다.

여: 그러니까 잠재력이 개발되고 기억력이나 직관력, 창조력 등 여러가지 능력을 불러 일으킨다는 말씀이군요.

남: 맞습니다. 왼쪽뇌의 활동은 나이와 더불어 낮아지지만 오른쪽뇌의 활동은 나이에 관계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나이가 많아져도 책읽기를 계속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 사람마다 차이는 있으나 잠재력이 점차 싹트면서 뇌의 활동은 한계단 좋은 상태로 넘어가게 되는 것이겠지요!

남: 그렇지요. 눈의 활동을 빨리 하면 시야를 넓힐수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읽으면 오른쪽뇌를 개발시키는 것을 될뿐만아니라 모든 능력이 활발해집니다.

여: 눈 활동은 또한 치보를 예방하는데도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남: 맞습니다. 치보의 원인의 하나로 아래에 있는 전두엽의 활동이 낮아진 것을 들수 있습니다. 여기는 뇌의 최고중추로서 사고의 중심적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이 전두엽의 활동이 낮아지면 사고력이 둔해지고 치보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치보의 다른 원인은 해마가 위축되는 것입니다.

여: 해마는 축두엽에 있는 기억의 기능중추를 담당하잖아요?

남: 그렇지요. 이 해마가 위축되어 버리면 기억이나 학습기능에 장애를 가져오고 치보가 시작되게 됩니다. 그러나 속도를 높여 읽으면 전두엽의 작용이 좋아지고 사고력이 둔해 지는 것을 막을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눈으로 보는 읽기운동은 뇌의 활성화를 촉진시키고 치보를 막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여: 눈물을 많이 흘릴수록 건강에 좋다는 얘기가 있던데요.

남: 그렇습니다. 흔히 기쁘거나 슬플때 그리고 눈에 이물이 들어 갔거나 연기에 쏘였을 때 눈물이 나오는데 이 눈물은 <반응분비눈물>입니다. 눈물은 스트레스를 없애기때문에 건강에 좋습니다.

여: 그래서 사람들은 실컷 울고 나면 괴롭거나 맺혔던 것이 풀린 듯한 시원한 감을 느기게 되는군요.

남: 그렇지요. 이것은 한갖 마음에서 오는 막연한 느낌이 아니라 눈물속에 있는 호르몬이 실지로 스트레스를 없애주기 때문입니다.

여: 호르몬이 스트레스를 없애준다구요?

남: 녜. 눈물에는 프로락틴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것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일종의 호르몬으로서 스트레스에 의해 생긴 물질을 눈물과 함께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울면 스트레스가 없어져 스트레스에 의한 여러가지 증상과 병들을 예방할수 있는 것입니다.

여: 그리고 생리적으로 눈이 마르지 않도록 분비되는 <기초분비눈물>이 있잖아요?

남: 맞습니다. 이런 <기초분비눈물>도 아무런 자극이 없이 저절로 나오는 것은 아니므로 눈을 적당히 깜빡거리는 등의 자극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 이런 <기초분비눈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남: <기초분비눈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루액분비감소증, 건성각막결막염, 세균감염 등 여러가지 눈병이 생길수 있습니다.

여: 녜. 오늘은 몸의 창문으로 불리우는 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상 건강지침이었습니다.

(번역 편집: 임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