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제10기전국인민대표 대회 제3차 회의가 성과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외국의 국회에 해당하는 전국인민대표 대회에는 중국의 55개 소수민족 대표들이 한족 등 여러민족들과 한자리에 앉아 나라대사를 토론합니다. 2백만 조선족들을 대표하여 이번 대회에 참가했던 연변 조선족 자치주 김진길 주장은 기자의 취재를 수락하고 연변을 여러민족들이 서로 단결하고 경제가 부흥하는 조화로운 사회를 건설할데 대한 구상을 피력했습니다. "다채로운 민족 세계" - 김진길 주장과의 인터뷰 내용으로 마련됐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김진길: 이번 인민대표대회 정부 사업보고에서 오방국 총리는 조화로운 사회를 건설할데 대하여 진일보 강조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가 안정되고 좋은 환경으로서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키고 국제적 사무를 처리하는데도 중요한 의의가 있습니다. 특히 아직도 비교적 낙후된 농업지역인 연변은3개국 변경선에 위치한 지역으로써 조화로운 사회 건설이 한낱 중요한 과제입니다.

조화로운 사회 건설을 위하여 우리는 아래와 같은 사업에 모를 박을 것입니다.

첫째 민족 단결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연변은 조선족 자치주로서 조선족을 비롯한 여러민족들이 모여 사는 다민족 지역입니다. 정부의 민족 정책을 참답게 낙실하여 여러민족들이 화목한 사회 환경속에서 경제를 부흥시키도록 하는 것은 중요한 과젭니다.

둘째 국가 안전을 담보하는 것으로 조화로운 사회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연변은 조선, 러시아 등 나라와 인접한 변경지역입니다. 변경지역의 안정을 확보하고 주변 나라들과의 경제교류와 무역을 활성화 하여 연변 경제를 발전시켜야 합니다.

셋째 사회질서를 보장하는 것입니다.

이런 기초상에서 보다 개방적이고 민주주의적이고 정의적인 연변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남: 연변의 농업과 농촌경제발전 노무 수출 등 문제에 대하여 김진길 주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진길: 연변은 농업비중이 비교적 큰 민족 자치지역입니다. 아직도 비교적 낙후된 농촌과 농민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연변 경제 발전에서 중요한 과제입니다.

연변 농업의 뒤떨어진 상황을 개변하기 위하여 농촌 경제 발전을 중점사업으로 농촌과 농민들의 수입을 제고하기에 힘을 넣고 있습니다. 특히 연변 담배 공장, 오동그룹 등 기둥산업을 기본으로 브랜드 농업발전에 모를 박을 것입니다. 잎담배, 과수, 버섯 재배 등 경제부가가치가 높은 브랜드 농업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연변은 자체의 지방 우세를 충분히 이용하여 노무수출을 확대하는 것으로 농민들의 수입을 올리고 한국, 일본 등 나라들에서 노무수출로 벌어들인 돈을 확대 재생산에 돌리도록 환경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지난해 연변의 재정 수입이24억원이었는데 노무수출 수입이 7억 3천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연변의 재정수입의 배도 더 되는 이 돈을 단순한 소비로만 돌리지 말고 확대 재생산 등 경제발전에로 인도해야 합니다. 정부는 민영 기업을 발전시킬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그들이 투자할 수 있는 좋은 프로젝트를 제공하며 상업자들에게 대부금을 제공하여 활성화된 기업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브랜드 기업을 창출하도록 적극 인도하는 것이 외국에서 벌어 들인 돈을 확대 재생산에 돌리도록 하는 첩경입니다.

앞으로 우리는 사업의 중점을 대상화 건설 즉 공업화 건설, 농업 산업화, 관광산업 대상 건설을 새로운 경제 성장점으로 삼고 발전시킬 것이며 소도시화 건설, 연성(軟性)환경 건설 사회 보장체계 건설에 힘을 넣어 연변인민들이 조화로운 사회 환경속에서 부유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는 것입니다.

여: 지금까지 연변을 조화로운 사회로 건설할데대한 연변 조선족 자치주 김진길 주장의 말씀이었습니다.

"민족 대가정" 어느덧 여러분들과 작별의 인사를 나눌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한창송 김태근이었습니다.

(김태근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