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안녕하세요, 문화기행에서 인사드리는 박은옥입니다.

남: 안녕하세요, 김민국입니다.

먼저 지난 한주간의 문화계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여: 베이징올림픽 개최일자가 점점 다가옴에 따라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의 여러가지 준비사업도 다그쳐지고 있습니다.

남: 네, 그 중, 올림픽 유치 문화재 징집도 하나의 중요한 준비 내용인데요, 지난 2월 하순에 세계적인 범위에서 올림픽 유치 문화재를 징집한다고 선포한 후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는 국내와 세계 각지에서 보내온 많은 문화재를 받았습니다.

여: 그 중에는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 집행부주석 장효우가 소장했던 올림픽유치 차 그릇과 세계 각국의 지도자가 보내온 55통의 서한, 그리고 올림픽 우승선수들이 사인한 올림픽유치 엽서가 있습니다.

남: 그 외 주먹으로 쓴 "새 베이징 새 올림픽" 서예작품과 올림픽 유치소식을 청취했던 작은 라디오, 천안문 광장에 일년 남짓이 날렸던 중국인장도안이 새겨진 연 등 흥미있는 문화재들도 있습니다.

여: 지난 2월 22일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 정보센터에서 해당 올림픽문화재 징집활동을 전개한다고 선포한 후 전국 각지에서만도 50여건에 달하는 가치있는 문화재를 수집했습니다.

남: 이번 활동을 책임진 수도박물관 문화재징집부의 장동선생은 지금까지 선출한 가치있는 이 50여점의 문화재 중 장효우선생이 소식을 발표한 이튿날에 올림픽유치 성공후 제작한 차 그릇과 싸마란치선생이 사인한 "올림픽일" 기념증서가 처음으로 기부한 문화재로서 매우 소중하다고 했습니다.

여: 광동성 중산시의 진봉은 근무시간 외의 여가를 내어 각국 지도자와 국제올림픽위원회 관원, 올림픽우승에게 편지로 한 보통인의 염원을 표달했는데 싸마란치, 로게, 영국 수상 블래어, 올림픽우승 등해빈, 전량 등 55명 국제 지명인물과 선수들로부터 친필 서한을 받았으며 이번 활동에 이 진귀한 자료를 전부 기부했습니다.

남: 진상은 권서서법가로 주먹을 붓으로 삼아 서예작품을 창작합니다. 그는 2004년 여름에 요청에 의해 아테네성화 릴레이에 참가해 "새 베이징 새 올림픽"이란 작품을 내놓았는데 이 작품을 이번 문화재 징집활동에 기부했습니다.

여: 구식 라디오를 기부한 방산구 주구점 호로붕촌의 촌민들은 2001년까지만 해도 이 촌에는 유선텔레비죤방송이 통하지 않았는데 바로 이 보잘것 없는 구식 라디오에 의해 베이징올림픽유치 성공의 소식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남: 네, 이번 징집활동소식을 들은 후 이 촌의 이홍군촌민은 전 촌의 촌민들을 대표해 30리 밖의 우체국에 가서 징집부문에 보내왔습니다.

여: 네, 참으로 감동적인 사연인데요, 접수 마감일인 4월 30일까지, 앞으로도 더욱 많은 기념가치가 있는 문화재가 징집되길 바랍니다.

간주

여: 공자묘 수건에 885만원의 자금이 투입될 것이라고 합니다.

남: 네, 그리고 다른 한 문화보호단위인 국자감은 제2기 보수공사를 시작했으며 공자묘는 보수 초기준비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이번 대 보수공사는 공자묘 건축물 겉면, 채색그림과 바닥 등이 포함되는데요, 공화국 창건이래의 첫 대규모의 보수공사입니다.

여: 네, 지금까지 공자묘의 14개 비정 가운데 네개만이 대외에 개방되고 있는데요, 수도박물관의 부관장인 관소견은 이제 대보수공사가 결속된 후 공자묘의 전부의 비정을 대외에 개방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번 대보수공사에는 공자묘의 선사문, 대성문, 대성전, 숭성문, 숭성전, 비정 등에 대한 보수가 포함됩니다.

남: 소개한데 의하면 국자감 제2기 공사에는 총 655만 좌우가 투입될 것이며 공자묘에 대한 보수공사에는 885만원 좌우가 투입될 것입니다.

간주

여: 지난 16일, 은허박물관이 하남성 안양시에서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은허는 중국 역사상 처음으로 문헌에 기록되었으며 또한 갑골문과 고고학 발굴에 의해 실증된 상나라 말기의 도읍 유적입니다.

남: 은허에서 약 15만쪼각의 갑골문과 여러가지 종류가 풍부한 청동기, 옥석기, 도자기, 골기 등을 출토했는데 이는 인류의 문명사상 중요한 한자리를 차지합니다.

은허박물관은 2005년 8월 말 전으로 준공되어 대외에 개방될 것입니다.

여: 네, 계속하여 상해, 할빈 등 각지의 지방 특약기자들로부터 현지의 문화소식 들어보시겠습니다.

남: 우선 상해 강보유기잡니다.

여: 계속하여 할빈의 박청암기잡니다.

남: 청도의 김명숙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여: 연변의 김명록 특약기자가 연변 소식 전합니다.

네, 이상 지난 한주간의 주요한 문화소식들을 전해드렸습니다.

계속하여 문화계화제로 이어집니다.

간주

여: 네, 이어지는 문화현장에서는 김호림기자의 취재기 "국가급 조선문잡지--중국민족"을 들으시겠습니다.

간주

여: 네, 오늘의 마지막 코너 문화명인록시간입니다.

이상 오늘 문화기행의 전부의 내용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청취해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다음 시간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