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명란입니다.

춘분이 지나고 나니 꽃샘추위도 한결 수그러드는가 봅니다. 오늘 베이징은 섭씨 19도의 높은 기온으로 봄냄새가 물씬 나는데요, 이제부턴 봄을 알리는 개나리, 목련들도 연달아 피어날듯 싶습니다.

봄이 되면 춘곤이라고 해서 쉽게 피곤해지는 경향이 있죠. 수면부족은 아닌데 말입니다. 수면부족 얘기가 나와서 말씀드리는데, 중국 중고생의 97%가 수면부족이란 통계가 일전에 나왔습니다.

그중 초등학생의 경우 66.6%, 중고생의 77.1%가 수면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런 조사는 중국청소년연구센터가 작성한 <중국도시 청소년 생활습관 연구>보고에서 밝혀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베이징, 장춘 등 6개 도시 청소년 2617명과 성인 2573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조사결과 초등생 중 수면시간이 10시간이나, 그 이상인 비율은 33.4%, 중고생 중 수면시간이 9시간이나 그 이상인 비율은 22.9%로 집계됐으며, 3분의 2의 초등생과 4분의 3의 중고생들의 수면부족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갈수록 더 커지는 학생들의 공부부담이 수면부족상황을 초래한 주요원인이 되지 않을가 하는 생각입니다.

<금요일 교육무대> 오늘 프로는 교육포커스 교정의 목소리 이렇게 두개 코너로 준비했습니다.

첫 코너인 교육포커스 <모든 빈곤어린이들이 의무교육을 향유하도록 해야 한다>는 제목으로 중국의 의무교육상황에 대해서 소개해드립니다. 이어지는 코너로 교정의 목소리에서는 권병헌 전 주중한국대사와 함께 하는 시간으로 되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첫 순서로 교육포커스입니다.

-교육포커스-

<모든 빈곤어린이들이 의무교육을 향유하도록 해야 한다>

이어지는 코너로 교정의 목소리, 오늘은 권병현 전 주중한국대사와 함께 중한미래숲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한창송 기자입니다.

-교정의 목소리-

<권병헌 전 주중한국대사와의 인터뷰>

-상세한 내용은 교정의 목소리를 클릭하시면 볼수 있습니다.-

이상은 권병현 전 주중한국대사와 함께 한 자리였습니다. 중한미래숲에 관한 내용들, 한국의 교육상황 등등 좋은 얘기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금요일 교육무대' 오늘도 벌써 여러분들과 작별인사를 나눌 때입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함께 해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 시간 진행에 이명란이었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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