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금철입니다.

여:안녕하세요. 박은옥입니다.

오늘은 3월 25일 음력으로 2월 열엿새입니다. 초봄에 들어서면서 요즘 여기 베이징은 변덕많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남:어제까지만도 큰 바람이 불면서 행인들을 괴롭히던 날씨가 오늘은 바람이 가는듯이 잦고 낮 기온도 올해 들어서 최고를 기록해 섭씨 영상 18도에 이르렀습니다.

여:베이징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에 이어 내일도 계속 맑고 개인 명랑한 날씨가 계속될것이라고 합니다. 주말에 교외를 찾아 초봄의 생기를 감지할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것입니다.

남:그렇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은 언제나 우리에게 희망을 가져다주는 계절입니다. 봄의 이야기는 이만 줄이고 계속해 오늘 프로의 주요내용을 간추려 말씀드리겠습니다.

여:오늘은 먼저 중국 대중 도시 경쟁력순위에 대해 알아보고 이어지는 <사회생활>프로에서는 핀란드대통령의 훈장을 수여받은 중국 노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남:<사회만화경>에서는 권병현 전 주중 한국대사와 함께 중한미래숲행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오늘의 연대> 코너에서는 중국 산동성 연대시의 발전모습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계속되는 애청을 기대합니다.

(간주곡)

<세상만사>

(남) 요새 중국 도시경쟁력보고가 출시돼 화제로 되고 있습니다. 보고에 따르면 베이징시의 종합경쟁력이 전국 200개 도시중 4위로 그 전해 보다 2위 떨어졌고 수백개 대상의 구체지표중 베이징시가 200개 도시에서 제 1일을 가장 많이 차지했습니다.

(여) 보고에 따르면 1위 부터 10위까지의 순위는 상해, 심수, 광주, 베이징, 항주, 녕파, 소주, 무석, 하문, 천진이였어요. 베징은 지난해에 비해 경쟁력이 두 자리 떨어졌는데요, 이것은 2003년 사스의 단기적 충격 등 원인으로 하여 조성됐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남) 베이징시 인재경쟁력의 우세가 뚜렸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국내 50개도시의 12개 대상 경쟁에서 베이징시의 인재경쟁, 과하기술경쟁, 구조경쟁력 순위가 전국의 1위였습니다.

(여) 전국도시경쟁력 보고는 베이징에는 전국적으로 수적으로 가장 많고 수준이 가장 높은 과학연구기구가 있어 고급인재거나 숙련노동자거나를 막론하고 뚜렸한 우세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과학기술, 과학기술투입으로 부터 과학기술제품의 산생에 이르기까지 기타 도시를 훨씬 앞서고 있고 생산과 학술, 연구의 결합으로 부터 중개써비스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으로 가장 우수합니다.

(남) 12개 대상에서 베이징의 자본경쟁력, 기초시설경쟁력과 지역경쟁력은 50개 도시중 제 2위였습니다.

GDP와 정부재정수입규모, 금융기구수와 자본공급 그리고 산업구조고도수준에서 베이징은 앞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그중 가장 돌출한것은 취업성장이 제 1위, 종합시장점유률이 제 4위인것입니다.

(여) 기초시설분야에서 베이징시의 입체교통체계, 정보기초시설, 물자 및 정신써비스가 첫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외 베이징인들은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의료, 교육, 문화, 체육 등 써비스를 받고 있는것으로 타났습니다.

(남) 대상별 경쟁력에서 베이징의 정부관리경쟁력이 제 6위였는데 그중 정부의 판매능력이 2위였습니다. 개방경쟁력은 8위였는데 그중 인문국제화지수는 제 2위, 사회교류지수는 6위였습니다.

(여) 보고는 또한 산업중 베이징시 써비스업이 비교적 큰 경쟁우세가 있어 13개 큰 써비스 부문에서 47개 도시순위중 10위안에 든것이 6개였습니다.

하지만 대상경쟁력에서 베이징의 제도경쟁력은 50개 도시중 43위에 불과했습니다.

(남) 상대적으로 연해도시는 민영경제가 발전하고 경제체제가 유연하며 시장화정도가 높고 정부기능전변이 비교적 높고 사회환경이 느슨하고 제도경쟁력이 비교적 좋았습니다.

(여) 베이징시의 문화경쟁력은 21위였습니다. 대중들의 이해와는 달리 보고는 <문화>란 상업과 관련된 가치취향, 창업정신 , 창업분위기, 거래조작으로서 각기 12위, 24위, 37위, 18위였다고 지적했습니다.

(남) <관리본위>의 전통적인 사상영향으로 베이징은 상업의식과 창업정신이 부족하며 상업문화경쟁력이 비교적 부족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 베이징은 또한 전국 50개 도시중 환경경쟁력이 10위, 그중 도시환경적합지수가 44위로서 비교적 낮았습니다.

베이징의 순위가 비교적 낮은 지표들로는 정부관리경쟁력에서 정부기획능력지수가 40위, 정부집법능력이 31위, 경제체계유연성이 26위였습니다.

(남) 베이징이 경쟁력을 진일보 높이려면 자신의 인재, 지력자원과 여러 가지 요소에 대한 도시의 종합우세를 충분히 발휘해 시장경제에 대한 정부의 파악능력과 종합써비스수준을 높이고 지역중심도시와 전국 다자기능

쎈터의 역동역할을 강화해야 합니다.

(여) <중국도시경쟁력보고>는 중국 사회과학원 재정무역경제연구소 예붕비 박사를 선두로 해 남경, 청화대, 베이징대 등 이름난 대하과 지방 과학연구원의 약 백명의 전문가들이 완수했습니다. 이에 앞서 두번 도시 경쟁력 년례보고가 발표되였는데 올해에는 <종합자원환경원가절약>지표가 증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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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화 전략은 <삼농>문제 해결의 중요한 출로

(남) 중국에서는 농업 농촌, 농민을 가리켜 삼농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여) 그렇지요.

(남) 농업, 농촌, 농민문제는 중국이 직면한 큰 문제의 하나인데요, 도시화전략은 <삼농>문제 해결의 중요한 출로라고 합니다.

(여) <삼농>문제를 해결하려면 도시화전략을 실현해야 한다 그런 얘기겠지요.

(남) 그럼요. 도시는 현대문명의 표징이며 정치, 경제, 과학기술, 문화, 교육의 중심입니다.

2001년 노벨경제학 수상장 스티그레츠는 새 세기 중국은 3대도전에 직면하게 되는데 그 첫째는 중국의 도시화라고 인정했습니다. 중국과학원이 최근 공포한 <2005년 중국 지속가능발전보고>는 현재 중국의 도시화정도는 아주 낙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위원인 중국과학원 지속가능발전 전략연구조 조장인 우문원은 도시화는 중등수준의 사회를 전면적을 건설하고 현대화를 실현하는 역사적 요구이며 중국경제사회발전의 <병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중국경제사회의 급속하고 지속적이며 건전한 발전을 담보하는 중요한 조치라고 지적했습니다.

(여) 지금 중국의 도시화수준은 어떻습니까?

(남) 개혁개방이래 중국의 도시는 급속히 발전하고 도시화진척속도가 같은 시기 세계 되시화진척의 두배에 달했지만 세계 발전한 나라와 비하면 중국도시화정도는 매우 낙후합니다. 세계 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2002년 세계 고소득 국가의 도시화율은 평균 75%, 중등소득국가는 62%, 저소득 국가의 되시화율은 30%였지만 중국의 도시화율은 아직 40%도 채 안되였습니다.

2000년 말까지 중국도시화율은 세계 평균수준보다 12% 낮았고 세계 발전한 나라보다는 평균 40% 낮았습니다. 비록 중국의 도시는 1949년의 67개로 부터 현재의 600여개로 늘었지만 인구총량의 증가에 따라 도시인구의 비례는 여전히 아주 적습니다.

(여) 그럼 중국은 어떤 도시화계획을 갖고 있습니까?

(남) 녜, 중국 미래의 현대화 총적 진전실현을 뒤받침해주기 위해 지금부터 현 세기 중엽까지 중국은 도시화율을 40%로 부터 75% 좌우로 되게 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해마다 평균 1%에 달하는1천만내지 1천 2백만의 인구가 농촌으로 부터 도시로 이전해야만 현대화진전의 총 적 수요를 충족시킬수 있다는것을 말해줍니다.

(여) 중국은 도시화전전에서 앞으로 많은 도전에 직면하게 되겠지요?

(남) 그럼요. 도시인구의 3대 고봉인 인구 총량의 고봉, 노력취업인구고봉, 노년인구고봉이 앞으로 30-40년에 연이어 들이닥치게 됩니다. 도시는 에너지와 자원에 대한 초 상비적인 이용을 단시기내 여전히 피할수 없습니다.

도시기획의 추진과 지역규획의 유기적인 융합과 조화로운 발전, 도시정보화진척의 급속한 진전과 신형공업화길의 실현 등 문제는 모두 우리에게 있어서 큰 도전으로 됩니다.

(여) 여기서 도시화는 농업, 농촌, 농민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출로로 되겠다고 느껴지는데요?

(남) 녜, 그렇습니다. 농업, 농촌, 농민문제는 중국의 경제발전, 사회공평, 국가의 현대화건설에 어려움을 주는 핵심문제의 하나입니다. 비록 국가가 거대한 역량을 투입해 정책으로 부터 자금에 이르기까지 <삼농>문제해결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해결목표와는 아직 아주 큰 거리가 있습니다.

(여) <삼농>문제 해결에서 가장 기본적인 문제는 어떤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남) 가장 중요한 문제는 농민수를 줄이는것입니다. 일단 농촌인구를 총 인구의 25% 이하로 줄여야만 농촌토지가치가 시장화의 요구의 원가가치에 이르고 그때면 농업토지의 집약화생산, 규모화생산과 전문화생산이 일정한 수준에 도달하고 농업의 과학기술함량이 높아지고 써비스 수준이 대폭 개선될수 있습니다. 따라서 농민의 소득과 전반자질이 뚜렸이 높아지고 진보하며 그때에 가면 중국의 농업, 농민, 농촌문제가 효과적으로 해결되게 됩니다.

(간주곡)

<사회생활>

남: 청취자 여러분,지난해 말의 어느 날 저녁이였습니다. 중국 주재 핀란드대사관관저에서 특수한 만찬회가 진행되였습니다. 이 만찬회에서 중국 주재 핀란드대사 바신선생은 핀란드대통령이 발급한 훈장을 한 중국 노인에게 수여하였습니다.

여:이것은 핀란드대통령이 처음으로 중국사람에게 훈장을 발급하는것으로 됩니다. 그럼 이 훈장을 수여받은 중국노인은 누구이고 그가 무엇때문에 이와 같은 영예를 지니게 되였겠습니까?

그럼 계속해 <핀란드대통령의 훈장을 수여받은 중국노인>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서창술아나운서가 안내합니다.

(간주곡)

(사회만화경)

여:서창술아나운서와 함께 핀란드대통령의 훈장을 수여받은 중국노인을 만나보았습니다. 계속되는 사회만화경에서는 권병현전 주중 한국대사와 함께 중한 미래숲행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본방송국 한창송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오늘의 연대)

남:중국 산동반도의 동쪽에는 아름다운 해변도시 연대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황해와 발해를 끼고 있는 연대시는 바다를 사이두고 한국, 일본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여:연대시는 지금 최적의 도시생활환경과 투자환경으로 해내외 벗들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연대 소식> 연대방송국 박금숙기자가 현지에서 전합니다.

M

남: 청취자 여러분 박금숙기자의 <연대 소식>으로 오늘의 방송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여러분께서 우리 프로에 대한 청취소감이나 훌륭한 제의들을 많이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여:청취자 여러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리면서 오늘은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김희남, 안옥화, 한창송, 진행에 김금철, 박은옥이였습니다

남: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