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중국프로축구리그의 경기 장면

4월 2일 중국프로축구의 최고수준을 상징하는 중국축구슈퍼리그가 전국의 여러 도시에서 개시됩니다. 개막식은 산동성 제남시체육쎈터에서 열립니다.

그러나 새로운 시즌의 시작은 중국프로축구가 직면한 문제를 모두 다 해결할수 었습니다. 지난해 악몽같은 시즌이 남겨준 문제중에서 많은것은 아직도 해결을 보지 못했습니다.

첫째 문제는 중국축구협회에서 올해 중국축구슈퍼리그의 후원기업을 찾는것입니다. 더욱 충족한 시간을 얻기 위해 중국축구협회는 원래 3월초 시작하기로 했던 리그를 뒤로 한개월 미루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에 와서도 의연히 누가 올해 중국축구리그를 위해 자금을 출자하는가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둘째, 프로리그가 시작된후에 사람들은 자연히 신임 중국축구협회 주석 사아룡과 전임 주석 염세택을 비교해 보게 됩니다. 전임 염세택은 중국축슈퍼리그를 창시했지만 그후 문제꺼리만 남겨 놓았습니다. 현재 사람들의 관심사는 신임 주석 사아룡이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 한때 붕괴상태에 빠졌던 프로축구를 구해 재차 생명력을 얻게 하는가 하는것입니다.

세번째 문제는 얼마전 상해구성팀이 심판의 편심을 구실로 재차 사단을 일으켜 축구협회의 권위에 도전한것입니다. 만약 중국축구슈퍼리그에서 이런 사건이 발생한다면 축구협회가 어떻게 대응하며 또한 실덕, 로능 같은 강대한 재력과 영향력을 가진 구단이 사단을 일으킨다면 어떻게 처리할것인지는 모두 사람들의 관심사로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심판문제로 하여 중국축구협회의 권위가 큰 손상을 입었습니다.

상술한 이런 문제들은 그 누구도 미연히 생각할수 없는 일들입니다. 축구의 매력은 아마도 여기에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중국축구가 계속 지난해의 악몽을 계속하고 붕괴의 변두리로 나아갈지 아니면 공동으로 협력해 진정의 의의에서의 새로운 생명을 시작할것인가는 2일부터 시작되는 2005년 중국축구 슈퍼리그에서 그 답을 찾을수 있을것입니다.

(번역,편집:김금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