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중국축구슈퍼리그 개막전서 산동팀 2:1로 상해국제팀 전승]

중국축구협회는 7일 베이징 대보(大寶)호텔에서 "성실과 신용있는 축구리그를 구축하자"는 주제로 베이징과 천진 축구팬, 언론좌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좌담회는 2005년 중국축구슈퍼리그에 대한 대중들의 신임 구축 등 일련의 문제를 토론했습니다.

이번 좌담회에는 중국축구협회 부주석인 사아룡(謝亞龍)과 남용(南勇), 중국프로축구슈퍼리그 비서장 랑효농(郞效農), 베이징시와 천진시의 축구팬 대표 및 베이징국안구락부와 천진태다구락부의 대표들이 참가했습니다. 또한 신화사, 인민일보, 중앙텔레비방송국, 중국체육보 등 언론의 대표도 좌담회에 참가했습니다.

중국축구협회 부주석 남용(南勇)이 좌담회를 사회했습니다. 그는 먼저 중국국무원판공청이 국무원의 동의를 거친후 체육총국과 공안청에 보내는 문건을 전달했습니다. [2005년 축구경기 관련사업을 잘할데 관한 의견]이라고 이름한 이 문건은 지난해 중국축구리그에서 가짜뽈을 차는 등 불공평한 경쟁현상이 적지 않게 나타나 사회의 안정에 일정한 영향을 주었다고 하면서 사회의 질서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해당측에서 조직지도사업을 잘하고 축구 업종종사인원들에 대한 감독과 관리를 강화하며 경기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정확한 여론의 지도방향을 견지하여 양호한 축구경기환경을 마련할것을 요구했습니다.

문건은 또한 각지의 공안기관에서 경기의 치안, 질서를 소란하는 위법 범죄활동을 엄격히 타격하고 적시적으로 도박 등 위법범죄행위를 조사처리할것을 요구했습니다.

중국축구협회 부주석 남용은 이는 중국축구프로화 12년이래 국무원판공청에서 처음으로 이런 문건을 하달하는것으로 된다고 하면서 이는 축구경기에서 나타난 문제가 국무원의 높은 중시를 받고 있음을 말해준다고 했습니다.

좌담회에 참가한 축구팬들과 언론의 대표들도 발언에서 많은 제의를 내놓았습니다. 이들은 중국축구협회는 응당 관중들을 위해 봉사하는 의식을 키워야 하며 일부 중대한 문제 결책에서 응당 축구팬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축국팬들이 알권리를 향유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축구협회에서 경기규칙이나 제도를 정함에 있어서 더욱 엄격한 태도를 보여 마음대로 경기시간을 바꾸지 말아야 할것이며 규정이나 기율위반행위에 대해서 과단성있게 처벌할것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각 지방의 축구편협회에서 축구팬들에 대한 문명예절 양성을 강화해 문명하게 경기를 관람하는 풍기를 형성할것을 요구했습니다.

번역편집:김금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