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난시간에는 건강장수자들의 하루일과중 아침식사, 오전일과, 점심식사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계속해 오후일과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오후일에 착수하기전에 차를 비롯한 음료를 마십니다.

여: 오후일과도 오전처럼 피로를 푸는 간단한 체조와 동작들을 하면서 될수록 제때에 효률적으로 피로를 푸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남: 맞습니다. 그리고 퇴근후 다리를 씻고 발가락을 50번이상 비벼 자극을 주면 온 종일 쌓였던 노페물을 빨리 배설시켜 피로를 풀수 있고 내장도 든든해 집니다.

여: 저녁식사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음식물로 하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는데요.

남: 그렇습니다.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저녁식사를 하면 정신이 안정되고 잠들기 쉽습니다. 그런데 탄수화물량은 적게 합니다.

여: 포도당같은 당분을 섭취하기보다는 지방이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을 듯 싶은데요?

남: 맞습니다. 단백질은 몸안에서 분해되어 아미노산으로 되는데 일부 아미노산들은 잠중추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을 많이 분비시킵니다. 지방은 몸안에서 지방산으로 분해되어 흡수되는데 탄소수가 적은 지방산들은 직접 피속으로 들어 가 잠중추를 자극해 잠이 잘 오게 합니다.

여: 저녁음식은 빨리 소화흡수되게 해야 건강에 이롭겠지요!

남: 물론이지요. 또한 매일 저녁 검은 콩을 삶아 먹거나 두부요리를 배합하여 먹으면 콩팥기능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적당한 양의 반주를 하면 피순환을 좋게 하고 피줄의 노화를 막으며 깊이 잠들수 있게 합니다.

여: 저녁식사후에는 산보도 좀 하고 문화생활도 좀 누리는 것이 건강에 이롭잖아요?

남: 그렇지요. 저녁식사후에 15분내지 20분간 산보를 하고 여러가지 문화정서생활을 하면서 피로를 풀어야 합니다. 특히 음악감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 음악을 감상하면 기분상태가 전환되고 입맛도 높아지며 마음이 안정되어 잠들수 있겠는데요.

남: 그렇지요. 기분좋게 저녁 잠자리에 들수 있습니다. 또한 잠들기전에 미지근한 물에서 저녁 목욕을 하면 부교감신경을 긴장시켜 진정작용을 하게 되므로 정신적 긴장이 풀어지면서 잠이 잘 오게 됩니다.

여: 잠자리에 들기전에 끓였다 식힌 물 한컵 마시면 혈전증을 막는데 효과가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남: 맞습니다. 또한 잠자리에 들어 잠이 인차 안 올 때에는 밤참으로 우유를 한컵 마시거나 안주를 받쳐 술을 조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 그리고 낮에 벌어진 일로 하여 흥분된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잠을 쉽게 청할 경우가 있잖아요? 이럴때는 좋은 방법이 없을가요?

남: 신경이 흥분하여 잠들수 없는 경우에는 잘게 썬 파를 약천에 싸서 베개밑에 넣고 누우면 파의 향기로 하여 마음이 진정되고 인차 잠들수 있습니다. 둥글파도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여: 그리고 숨쉬기 운동을 하는 것 역시 잠을 잘 청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는데요?

남: 그렇지요. 잠자리에 들어 크게 숨쉬기운동을 20번내지 30번정도 하고 잠을 청하면 쉽게 잠들수 있습니다.

여: 녜. 세번에 나누어 건강장수자들의 하루 일과를 종합해 보았습니다. 사실 쭉 들어본 결과 우리의 일상생활과 별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안겨올 겁니다. 하지만 이런 좋은 습관들을 매일 지키고 꾸준히 견지해야만 오래오래 건강을 유지할수 있지 않을가요?

여러분들의 건강을 위해 오늘부터 좋은 습관들을 하나하나 견지해나가는 것이 어떨가요?

이상 건강지침이었습니다.

(번역, 편집: 임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