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근로자 잡지

 지난날 황제가 강의하던 장소인 베이징국자감은 오늘 많은 새 손님들을 맞이했습니다. 베이징시 안정문(安定門)거리판사처는 최근 관할구내의 150명 외래 노무인원과 주거주민, 전문가들을 초청해 군언당(郡言堂)이라는것을 진행하고 수도의 문명예의풍모를 어떻게 개선할것인가 하는 문제를 공동으로 토의했습니다

송백으로 둘러쌓인 오솔길을 따라 장중하고 고색스러운 국자감이론당에 이르자 수시로 웃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100여명의 남여 외래노무자들이 모여 있었는데 식당작업복을 입을 사람이 있는가 하면 건축작업복차림의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정신을 가담듬고 안정문거주주민들이 창작공연한 <승차>라는 소품을 보고 있었습니다. 공공버스에서 마구 가래를 ?고 월표를 보이지 않으며 큰 소리로 핸드폰을 치는 등 문명치 못한 거동은 관중들을 분개하게 했고 승객과 매표원의 익살스러운 대화는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사회자인 안정문가두여성연합회 장송릉 책임자는 이번 활동을 조직한 목적은 베이징에 온 외래 인원들을 도와 문명예의에 대한 인식과 중시를 증강하고 그들의 문명수준을 높이며 건강하고 과학적이고 문명한 생활습관을 수립하려는데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그들이 가벼운 웃음속에서 수확을 거두며 작은 일부터 시작해 하고 나부터 하며 지금부터 시작해 양호한 문명습관을 양성해 2008년의 인문올림픽을 위해 고 품질의 인문사회환경을 마련하게 되기를 바랬습니다.

활동현장에서 활발하고 조화로운 분위기는 매 사람들을 감명시켰고 관중들은 어떻게 문명한 습관을 수립하고 사회풍모를 개선할것인가에 대한 자기들의 느낌과 제의를 내놓았습니다. 중조골목 2번지에 살고 있는 한 할아버지는 소품을 본다음 남이 자기를 어떻게 대할것만 바라지 말고 남을 어떻게 대할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제 1차 <수도 베이징 외래인원 문명단위>의 하나인 베이징삼특특종설비센터 보이라안장대 대장인 희광덕은 베이징사람들은 닌호우(?好)라는 말을 즐겨 쓰는데 여기서 (?)은 (?)자와 (心) 다시말하면 너자와 마음 심자가 합친것으로 마음속에 당신이 있다는것을 말해준다고 하면서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 반드시 성실하게 대하고 문명예모는 마음속으로 부터 나와야 사람들은 당신이 진시하다고 느끼며 당신과 벗으로 사귀려한다고 했습니다.

장송릉은 이번 좌담회는 안정문가두가 꾸린 <종고루군언당>(鐘鼓樓郡言堂) 계열활동의 한기라고 하면서 자기들은 가정미덕, 사회공종도덕, 직업도덕교육을 계속 진행할것이라고 했습니다.

번역편집:김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