夢幻의 장백산 천지

 남: 연변은 중국에서 유일한 조선족 자치주로 관광자원이 아주 풍부해 많은 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지입니다.

여: 네, 연변하면 제일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것이 장백산과 천지이지요. 티없이 맑고 옥색을 띠는 천지물, 아스라하니 솟은 미인송, 겨울이면 산과 들에 두텁게 내린 눈…

남: 거기에다가 연변에서만 볼수 있는 조선족의 민속풍토도 있지요. 연변은 중국의 관광객은 물론이고 한국과 동남아를 비롯한 외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명소입니다.

여: 네, 그럼 추천코스 오늘은 연변 여유국 김광휘 부국장으로부터 연변 관광의 문제점과 전망을 소개해드립니다.

남: 네, 연변 관광은 최근년에 좋은 발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점도 없지 않습니다. 먼저 김명록 특약기자가 전하는 최신 소식 들어봅니다.

(김명록 소식: 지난해 연변 관광수익이 크게 성장했고 호텔과 여행사가 많음, 관광객 중 중국내 관광객이 많고 외국 관광객은 한국이 최고임. 단, 올 1월과 2월에 관광이 30% 줄어 들었다는 내용.)

여: 네, 지난해 연변 관광수익이 크게 성장했으나 올해 1월과 2월에는 좋은 실적을 따내지 못했다는 소식인데요, 사실 연변 관광업이 큰 발전을 가져왔지만 문제점도 없는것은 아닙니다.

남: 네, 그래서 연변에서는 문제점을 찾아내고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먼저 연변 여유국 김광휘 부국장으로부터 그 첫번째 문제 들어볼까요?

(음향1.)

김: 관광의 총 양이 부족한 것, 관광경제가 발전은 돼 있지만 전반 경제 건설에서 비중이 높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연변관광에서 장백산 외에 볼것이 그렇게 많지 못합니다. 그래서 외국 관광객의 연변 체류기간이 짧고 인구당 소비가 낮습니다.

여: 네, 볼거리가 많아야 이것 저것 보다나면 저로 모르게 시간을 보내게 되지요, 두번째는 어떤 문제점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음향2)

김: 연변의 관광시장이 단일화 되어 있는것, 주요 객원시장이 한국인데 연변관광이 한국경제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한국이 기침하면 연변 관광이 감기에 걸린다고 할수 있습니다.

남: 한국경제가 기침하면 연변 관광이 감기에 걸린다, 참으로 형상적인 표현입니다. 그 만큼 객원시장이 단일화되었다는 말인데요, 그래서 러시아, 동남아, 중국내 시장 개척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 김명록 기자가 전한 소식처럼 세번째 문제점은 관광시간이 집중되어 있는것이라고 하겠습니다. 김 부 국장의 이야기입니다.

(음향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