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 인어아가씨의 한 장면)

<한국 희곡창작가들의 예술성은 중국의 동업자들보다 성숙되였고 국내극작가들의 이야기편성능력은 그들에 미치지 못한다>. 최근 문광보도매체그룹영화텔레비젼센터, 동방의 별 문화발전유한공사와 한국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이 공동으로 추최한 중한영화, 텔레비젼 쎄미나에서 극작가 가홍원은 중국텔레비젼드라마가 <이야기성>이 부족한 결함을 솔직히 이야기 했습니다.

텔레비죤드라마의 창작, 생산, 소비대국으로서의 중국의 털레비젼드라마제작량은 놀라울 정도로서 지난해만 해도 1만 8천 여부의 텔레비죤드라마를 제작했습니다. 이는 세계적으로 단연 첫자리를 차지합니다. 상해에서만도 매일 저녁 19시 부터 23시까지 동시에 58개 채널에서 텔레비젼드라마를 방영하고 있으며 그 양이 많기로 상상할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국내텔레비젼드라마의 방대한 <수적전략>이 한국드라마의 <정품전략>을 따르지못하는것을 이해하기 힘듭니다.

<목욕탕집의 남자들>, <인어아가씨> 등 일부 한국드라마들이 연이어 국내텔레비젼에 방영되여 무술편, 궁중극을 진저리나게 보아온 시청객들은 갑자기 봄비를 만난듯 가장과 아들딸들의 정감을 이야기한 한국드라마에 끌리게 되였습니다. 가장 전형적인 실례는 중앙텔레비젼에서 <명성황후>가 방영될때 시간적으로 시청자들이 적은 <밤중>을 선택했으나 많은 시청자들이 밤을 새워가며 드라마를 본 기적을 창조할 줄은 꿈에도 생각못한것입니다. 이런 정경에서 중국의 희곡작가들은 피비린내도 없고 넘쳐나는 정도 없는데 한국드라마가 시청자들을 끈 원인이 어디에 있겠는가 사고하게 됩니다.

<주식투지마니아>, <거리에 붉은 치마 유행되네> 등 영화감독을 책임졌던 가홍원은 이런 현실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한국영화계의 한 전문인사는 <한국드라마가 무엇때문에 중국에서 흥행되고 있는가>하는 물음에 <우리는 특별한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감독과 극작가들은 마침내 이야기 하는 법을 배웠습니다.>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발언한 한국텔레비젼 작가협회 교육위원회 신상일 위원장도 <이야기성>이 텔레비젼드라마에 대한 중요성을 한국인들은 알고 있으며 자기와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고 다른사람에게 있는 이야기에 대해 의외로 관심을 가지고 아주 많은 화제를 만들었고 지어 이것을 생활의 일부분이나 일종 생활의 쾌락으로 느끼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야기를 잘 엮는것은 한국드라마가 본국이나 중국에서 시청자들의 깊은 사랑을 받는 원인의 하나가 아닐가 생각합니다.

번역편집:김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