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안녕하십니까?

여: 안녕하십니까?

남: 오늘도 좋은 소식 부탁합니다.

여: 길림성 관광업계에서 부여한 책임을 짊어지고 티베트의 관광사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원대한 이상을 품은 길림성의 티베트지원 제3진 가이드들이 일전에 장춘을 떠나 티베트로 향했다는 소식입니다.

남: 티베트의 관광산업은 중국의 다른 지역보다 발전이 늦게 시작되지 않았습니까?

여: 그렇지요, 2003년부터 길림성에서는 티베트에 가이드를 파견했는데 올해가 제3이 됩니다. 앞서2년에 걸쳐 티베트에 지원간 가이드들은 고원기후의 반응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열심히 일해 현지 관광부문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남: 지난해에는 연길시에서도 지원 가이드를 파견하지 않았습니까?

여: 녜, 요지음은 한국관광객들도 티베트를 많이 찾고 있는 실정이므로 한국어 가이드도 많이 필요됩니다. 박길범 가이드는 제2진으로 지난해에 티베트에 파견되였는데요, 하는일에 열심하고 관광객들을 친인처럼 대하면서 세심한 봉사를 진행해 2004년 전국 우수가이드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올해초 티베트자치구에서는 길림성 관광국에 서한을 보내 발길범 가이드를 다시 파견해줄것을 초청했습니다. 박길범 가이드는 티베트에 파견되는 가이드들을 대표해 발언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계속 열심히 노력하고 참답게 학습하며 기능을 연마해 티베트 관광을 선택한 국내외 손님들에게 훌륭한 봉사를 제공할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남: 좋은 소식이였습니다. 이번에는 신강으로 가보죠.

여: 사막도로 건설에서의 신강의 기술이 국내의 공백을 메웠다는 소식입니다.

남: 신강도 사막면적이 많은편이죠?

여: 그렇습니다. 사막면적이 80여만 평방킬로 미터에 달하는데 전국 국토면적의 8.43%를 점하고 있습니다. 사막 및 그 주변지역은 자연환경이 열악하고 경제가 발전되지 못하였습니다.

남: 그런데 반면에 석유나 천연가스, 석탄과 같은 자원은 풍부하고 밀집되여있지 않습니까?

여: 그렇습니다. 그래서 사막지대에 대한 도로 건설이 아주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미 10여년에 달하는 사막도로 수건의 성공적인 경험은 갖고 있지만 지금까지 각이한 유형의 사막지대에 적합하고 각 등급에 해당하는 완정한 도로건설 기술이 없었습니다.

남: 2001년부터 중국에서는 교통부 서부 교통건설 과학기술 프로젝트로 "사막지역 도로건설에 관한 한조의 기술연구"를 설치하지 않았습니까?

여: 그렇습니다. 이와관련해 신강, 내몽골 등 지의 도로과학연구 일군들은 노선설계로부터 모래수송, 정비 등 11개 분야에서 사막도로 건설기술에 대한 전면적인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몇년간의 돌파를 거쳐 현재 이 과학기술 프로젝트는 육속 결실을 맺고 있는데 여러가지 연구성과는 세계선진수준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여러가지 연구성과는 중국은 물론 세계으로도 사막도로 건설에서 아주 중요한 지도적 가치와 참고가치를 갖고 있다고 인정하였고 경제와 사회, 환경보호 분야에서도 중요한 효익을 창출할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남: 고무적인 소식이였습니다. 다음은 어디로 가실까요?

여: 지난 11일은 음력으로 3월3일인데요. 이날은 ?족동포들의 가요제이기도 했습니다.

남: 도시의 거리곳곳에서 농촌의 마을마다에서는 이날이 되면 노래소리로 차고 넘치지 않습니까?

여: 그렇습니다. 중국의 소수민족중에서 ?족은 인구가 가장 많은 민족인데 주로는 광서?족자치구에 집거해있고 운남, 광동, 호남, 귀주, 사천 등지에서도 일부 생활하고 있습니다. ?족의 전통 노래부르기 명절은 천백여년의 역사를 흘러오면서도 소실되지 않고 지금까지 왕성한 생명력과 각이한 예술창조력을 과시해 오고 있습니다.

남: 가요제때 다른 여러가지 행사도 함께 펼쳐지지 않습니까?

여: 녜, 여러가지 재미있는 오락행사들이 많이 펼쳐지기도 하는데 수놓이 공 뿌리기를 비롯해서 배우자 찾기, 꽃불터치우기 등 민족 특색의 행사가 마련됩니다. 지금은 시대의 발전에 따라 시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요인도 많이 첨가되고 있습니다.

남: 방송을 듣고 계시는 청취자 여러분께서도 기회되시면 3월3일 가요제때 광서?족자치구를 찾아가 보시면 오래도록 추억에 남을 일들을 많이 접할수 있을것입니다. 이번에는 마지막 소식이지요?

여: 녜, 2005년 중국곤명 국제문화관광제가 정식으로 막을 열었는데요. 관광제 공연단체의 하나로 조직위원회의 초청을 받고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하와이 볼리니시아 예술쎈터가 운남민족촌과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향후 볼리니시아 문화쎈터는 일부 소수민족 문화보호와 관련된 경험을 운남에 전수할것으로 기대됩니다.

남: 오늘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