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요일 교육무대에서 인사드리는 이명란입니다.

남: 안녕하십니까? 서창술입니다.

여 :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방송 개시 55주년 기념 식목행사가 지난 8일 오후 본 방송국 정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조선어방송부 전체 성원들과 한국에서 온 10여명의 학생 청취자들이 방송국 정원에 5그루의 소나무와 5그루의 무궁화나무를 정성들여 심고 중한 친선의 계속되는 강화 발전과 본방송국 조선어방송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남: 그리고 또 한중문화청소년쎈터 (미래숲)의 대표인 전 주중 권병현 한국대사가 인솔한 청취자 대표들은 방송국 청사를 참관하고 조선어부 직원들과도 좌담을 가졌습니다.

여: 이날 있은 식목행사에 하늘도 고맙게 단비를 내려주었는데요, 참으로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교정의 목소리>코너에서 이날 행사 현장을 찾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남: 금요일 교육무대 그럼 오늘은 <교정의 목소리> , <교육뉴스 하나둘> <교육포커스> 이런 순서로 진행됩니다. 그럼 오늘의 첫 순서로 교정의 목소리입니다.

(학생멘트)

韓中友誼臨 加油, 한중미래숲 화이팅!

(행사개막선포)

-지금으로부터 식목행사를 정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식목현장음향-바람소리, 삽소리…)

-나무 한 그루를 세분이 심는 걸로 하겠다..-

-행사 진행 중 소감한마디-

권병현 한중미래숲 대표, 전 주중한국대사-

우선 중국국제방송 조선어방송 55주년 개국기념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뜻깊은 행사에서 무궁화와 소나무를 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 조선어방송이 영원무궁토록 발전해 나가길 기원합니다.

중국국제방송국 조철기 부국장-

오늘 행사에 대해 아주 기쁘게 생각합니다. 방송국울안에 한국의 국화로 불리우는 무궁화나무를 심음으로써 새로운 나무품종이 또 생기게 되었습니다. 저쪽에는 일본청취자들이 심은 벗꽃나무가 있고, 때문에 이젠 여기가 우의림이 된 것입니다. 오늘은 또 비가 와서 너무 좋습니다.

학생1-

이번 중국방문중에 식수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오늘 또 이렇게 중국국제방송국에서 와서 식수활동을 하게 되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비도 오고 있는데…) 비가 지금 조금씩 내리고 있어서 하늘은 좀 흐린데 마음은 이 소나무처럼 푸릅니다. (앞으로 중한 양국간의 친선이 이 소나무처럼 푸르기를 기원한다.) 저희도 기원하겠습니다.

학생2-

저희가 이번에 은천에서도 나무를 심고 왔는데, 거기서도 많은 것을 느끼고 왔습니다.근데 이번에 이렇게 방송 개국 55주년을 ?이해서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참가하게 되어서 학생으로서 아주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한중 양국간에 이런 활동이 더 많아지고 더 많은 교류가 있어서 같이 발전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기념촬영, 식수활동 결속선포 )

여: 약 20분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는 기념촬영으로 막을 내렸는데요, 비록 비가 오는 날이였지만 행사에 참가한 모든 분들의 얼굴에는 만족의 웃음이 어려있었습니다. 행사가 끝나구 나서 잠간 여러분들의 감상을 들어보았습니다. 먼저 본 방송국 진민의 부국장의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행사 결속 후 소감 한마디-

-중국국제방송 진민의 부국장-

아주 훌륭합니다. 이번 식목행사는 우리 조선어방송 개시 55주년에 즈음하여 진행되었기 때문에 아주 의의가 깊습니다. 또 비까지 오고 해서 나무들이 더 잘 자랄 것이며 따라서 중한 양국간의 친선도 더 깊어질 것입니다.

-학생들의 너도나도 한마디-

@ 사실 한국과 중국이 함께 할 수 있는 이런 일을 하게 될줄을 모르고 왔는데, 비가 오는 날이지만 함께 하게 되어서 좋구, 다음에도 꼭 와서 (이 나무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꼭 확인하고 싶습니다.

@ 국제방송이 한국사람들의 중국에 대한 궁금증을 해갈시킬 수 있는 그런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한국과 중국이 앞으로도 이렇게 이런 식목행사 등을 통해서 더욱 좋은 관계로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 너무 좋구요, 중국국제방송국하고 저희 한중미래숲하고 이런 뜻깊은 행사를 하게 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두 많은 교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 무궁화 나무 다섯그루, 소나무 다섯그루 심게 된 의미 알고 있는가?

학생: 알고 있습니다. 국제방송 (조선어방송)이 개시된지 55주년이 되어서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무궁화 다섯그루, 소나무 다섯그루 이렇게 해서 55가 되는 것이죠. (방송은 자주 들을 실건가?) 당연하죠. 꼭 듣겠습니다.

***

남: 이번 행사는 조선어방송 개시 55주년의 기념행사이기도 하고 또 중한미래숲 행사의 한 코너이기도 합니다. 지난 4월 3일부터 9일까지 중한 미래숲 제4기 봉사단으로 조직된 한국 학생 100명이 중국 녕하자치구 은천과 베이징에서 미래숲행사에 참가했습니다.

여: 중한미래숲행사는 중국과 한국 양국의 청소년들이 상호 교류와 이해를 통하여 건전하고 진실한 우의를 다지는 것을 기초로 상호 문화 교류와 아울러 황사방지활동 등 환경보호에 이르기까지 상호협력을 하도록 지원하여 긴밀한 양국관계형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다음주 <교정의 목소리>코너에서는 이번 중한미래숲 행사에 참가한 학생대표와의 인터뷰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남: 이어지는 코너로 김민국기자와 함께 하는 <교육뉴스 하나둘>입니다.

-교육뉴스 하나둘-

주요내용:

1. 제1차 중국청소년 녹화식수 국제교류활동 가동

2. 중국서 36만명의 대학생 법율을 배워

3. 뉴욕에서 9명 중국유학생 수상 등 내용

여: 이상 김민국기자와 함께 한 교육뉴스 하나둘이었습니다.

현재 중국은 소학교부터 초중까지 9년제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비록 학비를 내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지만 교과서비, 잡비 그리고 학교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는 일부 가정의 학생들의 기숙사비는 학생 자신이 부담해야 합니다.

남: 이 부분의 비용은 매년 약 몇백원에서 천여원에 달합니다. 도시의 대다수 가정으로 말하면 별것 아니겠지만 농촌에 있는 일부 가정에 있어서는 작지 않는 부담으로 되고 있습니다.

여: 어떤 학생은 바로 이때문에 학교를 중퇴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 비추어 중국은 4년전부터 <두가지 면제, 한가지 보조>란 정책을 실시하기 시작했습니다. <교육포커스> 오늘은 이정옥 아나운서와 함께 중국의 의무교육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교육포커스-

주요내용: 주로 중국의 의무교육에 대해서 알아보고, 최근년간에 진행된 <두가지 면제 한가지 보조>정책의 실시상황을 소개한다.

여: <금요일 교육무대> 오늘도 벌써 작별인사를 나눌때가 다 되었습니다.

남: 오늘도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서창술, 이명란이었습니다.

남, 여: 여러분, 좋은 주말되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