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금철입니다.

여:안녕하세요. 이명란입니다.

오늘은 4월 15일 음역으로는 3월 초 이레입니다.

남:4월 중순에 접어들어 여기 베이징은 백화가 만발하고 파릇 파릇 새싹들이 우쭉 우쭉 돋아나면서 봄의 운치를 자랑합니다.

여: 비록 그 지속되는 시간은 얼마 안되지만 언제나 생기와 활력을 가져다주는 베이징의 봄입니다.

남:그렇습니다. 베이징은 5월에만 들어서면 기온이 섭씨 25도를 웃돌면서 초여름에 접어들군 합니다. 하여 짧은 봄일수록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여:청취자 여러분들이 계시는 조선과 한국에서도 지금 봄의 경치가 한창일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희망을 계절 봄이 여러분들에게 행운을 갖다주기를 희망하면서 계속 해 오늘 프로의 주요 내용을 간추려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움직이는 장강삼각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남:이어지는 [사회생활]프로에서는 중국 길림성의 유명한 습지인 향해를 찾아 조류보호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보겠습니다.

여:<사회만화경>에서는 얼마전 중국에서 있는 중한 우의림 조성 행사를 소개해드리고 <오늘의 연대> 코너에서는 중국 산동성 연대시의 발전모습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계속되는 애청을 기대합니다.

(간주곡)

<세상만사>

[움직이는 장강삼각주]

(남)이명란씨, 최근 년간 중국에서 장각삼각주가 뜨고 있는걸 알고계시죠?

(여)그럼요. 장강삼각주는 중국에서 경제발전이 가장 빠른 곳의 하나가 아닙니까!

(남) 그런데 여기서 유동은 활력의 원천이라는것이 증명되였다고 합니다. 장강삼각주지역의 재부도 유동중에서 계속 발전, 축적되고 있다는 얘깁니다.

(여) 유동이 활력의 원천이라. 하긴 장강삼각주의 면적은 전국의 1%에 불과하지만 2,500만명의 유동인구를 흡인하고 있고 1,500억 달러의 해외투자를 유치하고 있는것만 봐도 알수있을것 같애요.

오늘 공업생산액가치가 백억이상되는 백개의 현대적인 공업생산단지가 장강삼각주에 일떠섰습니다. 지난해 이 지역에서 실현한 국내생산 총액은 28,775억원에 달해 평방킬로미터당 2624만원을 창출했습니다.

(남) 장강삼각주의 거대한 경제규모배후에는 더는 지역내의 16개 주요 도시의 <간단한 조합>이 아니라 유동중에 형성된 상호 추진과 협력입니다. 유동하고 있는 노력, 유동하고 있는 자금, 유동하고 있는 기술, 유동하고 있는 시장, 유동하고 있는 CDP 요소의 유동은 유동하는 장각삼각주가 급속히 번영에로 나아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여) 그런데 말이예요, 2년전 상해탄에서 13억원의 자금으로 단번에 정안힐튼호텔을 매입한 출자자가 누군지 아세요?

녜, 30살이 조금 넘은 녕파의 총각이였습니다. 실로 사람들이 상상하지 못할 정돕니다. 오늘 융건그룹의 이사장인 욱국상(郁國祥)이 장강삼각지역에 투입한 프로젝트자금 총액은 1백억원을 훨씬 웃돌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요성고속을 매입할때만 해도 단번에 82억원을 투입했습니다.

(남) 유동중에서 상업기회를 포착하는것은 장강삼각주가 날로 부유해지고 활력으로 넘치는 근원의 하나입니다.

절강상업팀만 해도 그들은 절강성 이외의 장강삼각주 각지 민간에 수백억원을 투입했습니다. 상해 주재 절강성판사처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지금 상해에서 상업을 운영하고 기업을 꾸리고 있는 사람이 8만 4천명을 초과합니다. 기업은 약 6만개, 총 등록자금은 900억원을 초과하고 투자 총액은 약 1700억원에 달합니다. 지난해 상해에서의 절강상인의 영업수입은 8000억원에 달했습니다.

(여)강소기업가들도 뒤지려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강소에서 상해에 유입된 자본도 150억원을 초과했다고 합니다. 상해로 부터 장강삼각주에로 뻗어나간 각지의 인재, 자금, 기술, 프로젝트 등은 더 헤아릴수 없습니다. 최근 4년간 상해에 있는 절강상인들이 절강에 돌아가 투자한 총액도 150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남) <당신속에 내가 있고 나속에 당신이 있는>것은 장강삼각주 경제의 일대 특색입니다. 15살때 외삼촌을 따라 상해탄에서 미장공으로 일하던 소흥의 왕장흥은 서휘구의 한 간이 창고에서 상업기회를 발견하고 상해 최초의 현대적 규모의 가정장식품시장을 꾸렸고 이 시장은 신속히 장강삼각주지역에로 발전했습니다. 이 무던한 총각은 지금 자산이 50억에 달하는 가정장식그룹을 인솔하고 있습니다.

(여) 기업가 성공의 80%는 인맥에 의거하고 20%는 지식에 의거하고 있다고 하네요. 왕장흥이라고 하는 사람은 자기의 식견으로 <문화가 서로 통하고 인연이 연결된 우리가 재주를 보일수 있는 좋은 곳>이라고 장강삼각주경제의 융합을 해석했습니다.

(남)2004년 11월 장강삼각주 도시경제협력조정위원회에서는 5차례 회의를 진행했는데요, 회의에 참가한 16개 회원도시들은 모두 <상해와 접목하고 장강삼각주에 융합하는> 지역발전의 전략 공동인식을 가져왔습니다.

(여)<접목+융합>의 국면은 지역경제발전에 아주 중요합니다. 현재 중국에서 설립된 <경제권>중 장강삼각주지역은 가장 명확하고 도시군층차가 가장 선명한데요, 이것은 산업의 단계적 발전에 훌륭한 조건을 마련해주었습니다. 비록 상해시 통계국의 보고에 따르면 장강삼각주 산업의 동일구매현상이 아줄 돌출해 16개 도시중 자동차를 주요 산업으로 선택한 도시가 11개에 달했고 상해의 경쟁우세가 좀 약화되고 지역경제성장방식이 제고되여야 하지만 <접목+융합>의 유동국면은 이미 장강삼각주에 뿌리내렸습니다.

(남) 상해시 한정명 부시장은 중심도시로서의 상해는 현대서비스업과 선진적인 제조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켜 장강삼각주지역과 분업과 경쟁관계를 형성해 상해발전전략에 부합되는 대상이면 양보할것은 반드시 양보하고 절대로 경쟁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장강삼각주의 <차 중심도시>로서의 항주 시당서기 왕국평은 상해에서 2010년 세계엑스포를 진행하는 기회를 틀어쥐고 관광, 회의전시, 물류, 건축 그리고 투자 등 거대한 상업기회를 포착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항주의 산업차원을 높여 상해와 분업발전의 서비스업을 형성하며 아울러 <차 중심>의 복사능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절강의 문호도시 호주는 <지역경제 연동발전효익>을

보기시작했습니다.

(여) 강소,절강의 발전은 상해를 번영하게 하고 강소와 절강의 진보는 상해에 더 큰 희망을 주었습니다.

지금 장강삼각주 민간역량의 유동은 정부의 앞장에 서고 있습니다. 민간이 정부를 추동하고 정부와 함께 장강삼각주의 유동플랫홈을 구축하고 있는거죠.

(남) 장강삼각주의 민영기업수가 전국의 40%이상에 달한다는것을 보여줍니다.

지금 강장삼각주의 통일적인 경제무역정보수집발표플랫홈이 초보적인 형태를 갖추었고 국제교통기획이 접목되고 있으며 대형과학연구계기시설이 지역내에서 공유할 가망이 있습니다. 무장애지역 관광이 한창 추진되고 있고 산권의 타지역 교역규칙상호 인정도 진일보 모색중에 있습니다.

(여) 유동하는 장강삼각주는 더 높은 차원의 융합에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남) 지금까지 임봉해씨와 함께 움직이는 장강삼각주를 살펴봤습니다.

***** (간주곡)

<사회생활>

남: 청취자 여러분, 중국 동북에 위치한 길림성에는 아주 유명한 습지인 향해(向海)가 있습니다. 해마다 늦은 여름과 초가을이면 이곳은 조류의 락원으로 됩니다.

여:향해에서 갈수록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새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임보경이 바로 그중의 한명입니다. 그럼 계속해 <임보경이 새를 사랑하는 이야기>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서창술아나운서가 안내합니다.

(간주곡)

(사회만화경)

여:서창술아나운서와 함께 향해에서 조류보호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임보경을 만나보았습니다. 계속되는 [사회만화경]에서는 얼마전 중국에서 있는 중한 우의림 조성행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본방송국 한창송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오늘의 연대)

남:중국 산동반도의 동쪽에는 아름다운 해변도시 연대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황해와 발해를 끼고 있는 연대시는 바다를 사이두고 한국, 일본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여:연대시는 지금 최적의 도시생활환경과 투자환경으로 해내외 벗들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연대 소식> 연대방송국 박금숙기자가 현지에서 전합니다.

M

남: 청취자 여러분 박금숙기자의 <연대 소식>으로 오늘의 방송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여러분께서 우리 프로에 대한 청취소감이나 훌륭한 제의들을 많이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여:청취자 여러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리면서 오늘은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김희남, 안옥화, 한창송, 진행에 김금철, 이명란이였습니다

남: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