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라호재 신임회장)

(사진설명: 진소호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

(사진설명: 석동연 주중한국대사관 주관장)

여: 중한우호협회 제2기 이사회 성립 및 중한우호협회 사이트 오픈식이 지난 15일 베이징에서 소집됐습니다. 제2기 이사회 신임 회장으로 추천된, 중국인민정치협상회 전국위원회 라호재 부주석과 중국인민대회우호협회 진호소회장, 한국대사관 부관장인 석동연 정무공사, 그리고 중한각계 우호인사 10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남: 중한우호협회는1993년 6월 29일에 설립됐는데요, 주로 중한우호협회는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관렵기업, 직능단체, 사회단체와 중한우호사업의 각계인사들에 의해 공동 발기된 중화인민공화국 전국 민간단체입니다.

여: 중국과 한국의 민간차원의 교류를 개진하는데서 중요한 뉴대역할을 해왔죠.

남: 녜, 그렇습니다. 중한우호협회의 취지에서도 이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중한우호협회는 중한 양국과 양국 인민간의 상호 이해와 친선을 증진하고 세계 평화유지와 중국과 한국의 정치, 경제, 문화, 체육, 과학기술, 보건, 관광 등 각분야에 대한 교류와 협력 증진을 취지로 삼고 있습니다.

여: 그중 회원 총회는 중한우호협회의 최고 권력기구인데요, 회원총회는 4년에 한번씩 개최되며 회원총회의 집행기구인 이사회의 이사 임기는 4년입니다.

[음향-1]

여: 녜, 이번 기 이사장과 이사에 대한 소개인데요, 중국국제방송 조선어방송의 주정선 부장도 제2기 협회의 이사입니다.

남: 녜, 그럼 이날 있은 성립대회에서 한 라호재 신임회장의 환영사를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음향-2]

통역: (남)

중한우호협회는 전문적으로 민간의 친선업문에 종사하는 조직입니다. 1993년 6월 29일에 설립된 이래 한국의 한중우호협회 등 여러 한국 단체와 친선 협력관계를 맺고 관련 인사들이 서로 내왕했으며 다양한 형식의 이벤트를 개최해 놀라운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중한 우호협회는 언제나 공식 외교에 협력해 양국과 양국 인민들간의 상호이해와 우정을 증진시키기 위해 많은 유익한 일들을 해 왔습니다.

앞으로 중한 우호협회는 기존의 실적을 바탕으로 시대와 더불어 사업을 개척하고 창조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내용이 풍부하고 형식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협회의 회원제도를 점차 완벽하게 하고 한중친선사업에 열정을 갖고 뛰어난 공헌을 한 많은 인사들을 협회에 받아들일 것입니다.

한편 중한우호협회의 웹사이트를 통해 협회의 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중한 양국이 상호신뢰를 이루고 교류를 증진함에 있어서 새로운 공헌을 할 것입니다.

중한 친선 사업은 책임이 무겁고 가야할 길이 아직 멉니다. 우리는 사회 각 계와 다같이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해 나갈 것을 약속합니다.

여: 라호재 신임회장의 환영사었습니다.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나라로 국민간의 우정 또한 오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남: 녜, 1992년 수교한 이래 양국은 여러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 왔습니다.

여: 2003년 양국지도자가 공동으로 미래를 향한 전면적인 동반자 관계를 맺기로 선포했잖아요…

남: 그렇죠. 이는 또한 중한관계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상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여: 녜, 그럼 계속해서 중국인민 대외우호협회 진호소 회장의 축사 잠깐 들어보겠습니다.

[음향-3]

통역:(여)

다 아시다싶이 민간 친선협력은 국가의 관계발전의 기초입니다. 지난 13년간 중한우호협회는 국민간의 친선을 늘리고 국제협력을 추진하며 세계평화를 수호하고 공동발전을 추진하는데 힘을 기울여왔습니다.

또한 양국의 친선관계를 공고,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기여를 해왔습니다.

현재 중한두나라관계는 선인들의 위업을 이어받아 미래를 개척하는 중요한 시기에 임해 있습니다.

앞으로 나호재 회장님의 인솔하에 사회 각계인사의 지지와 성원으로 중한우호협회가 중한 양국의 민간친선사업을 위해 새로운 발전의 한 폐이지를 열어 나가고 더 큰 성과를 이루리라 믿고 또 이를 기원합니다.

남: 진호소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의 축사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유지인사들도 많이 참여한가운데, 주중 한국 대사관 김하중 대사도 대회를 축하해 화환을 보내왔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주중 한국대사관의 부관장인 석동연 정무공사의 축사를 들어보겠습니다.

[음향-4]

여: 석동연 주중 한국 대사관 정무공사의 축사었는데요, 곁들어서 중한우호협회의 로고(LOGO)를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현장음이 흐르는 가운데….)

남: 로고의 핵심으로 중한 양국 전통문화의 대표적인 태극 도안을 채택해 양국이 서로 같은 문화적 배경과 도덕 이념을 갖고 있음을 상징했습니다.

여: 로고의 중심부분은 한 마리의 날개짓을 하는 흰 비둘기로 평화와 공동발전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남: 또한 각각 중국과 한국을 대표한다는 뜻에서 적색과 청색을 채택했는데요, 두가지 색채가 균형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어, 중한 양국의 호혜평등의 원칙에 기초한 우호적인 협력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중한우호협회 사이트(WWW.CHINA-KOREA.ORG)에 접속하시면 이 협회의 로고와 더불어 많은 내용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 제2기 이사회 성립과 또 이 협회의 사이트오픈식을 기념하기 위한 합창단의 공연도 이날 저녁 만찬회에서 진행됐는데요, 지금 들려오는 은은한 피아노 소리도 바로 이 공연의 일부분입니다.

남: 그럼 끝으로 중한 우호협회가 앞으로, 중한 양국간 민간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나아가서 양국간 전면적인 협력동반자 관계를 굳건히 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하면서 합창단이 부른 한국동요-반달이란 노래소리 속에서 오늘 사회만화경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취재, 정리:한창송]